시흥전철 추진 암흑 속에 시민 가슴앓이

전 구간 사업진행 지연에 책임질 자 없어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08/14 [20:4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8/14 [20:43]
시흥전철 추진 암흑 속에 시민 가슴앓이
전 구간 사업진행 지연에 책임질 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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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의 염원인 시흥시를 통과하는 3개 노선의 전철 사업이 여러 가지 원인들에 의해 계속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문제를 파악하고 책임자를 가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흥시의 통과노선으로 오이도와 소래를 있는 수인선은 현재 가시적인 공사모습을 보이면서 공사가 진행되고는 있으며 2011년 개통이 가능한 것으로 발표됐으나 오이도 달월 구간의 일부 사유지 보상에 문제가 발생되면서 노선의 설계변경 진행하고 있어 공사가 지연되고 있으며, 내년 정부의 SOC사업비 중 철도관련 예산을 당초 1천100억원의 사업비에서 244억 원으로 대폭 삭감된 예산으로 책정되어있다는 비관적인 소문이 나돌고 있어 과연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될 수 있을지 우려를 나타나고 있다.

또한 소사-원시선은 당초 지난 6월까지 우선협상대상지안 주)대우건설과의 협의를 마치고 기타 인허가 절차를 거쳐 10월 착공한다던 계획도 협상이 지연되면서 올 9월경에는 협약이 완료 되는 것으로 예상하고 착공은 내년 6월까지로 미뤄지는 것으로 공식화되고 있다.

또한 신안산선도 국토해양부 시흥시, 안산시의 지역갈등에 문제를 극복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지역갈등해소방안에 대한 용역을 통해 적정노선결정을 발표를 당초 6월경에 발표하는 것으로 했으나 용역 완료가 올해 말로 연기된 가운데 노선 발표는 올 9월경에 가능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시흥시 관계자는 말하고 있으나 이도한 공식적인 내용은 확인할 수 없는 상황으로 시흥시민은 참담한 현실에 가슴아파하고 있다

더구나 최근에는 시흥시가 정부에 밉게보여 시흥시의 국책사업 등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는 괴 소문마저 돌고 있어 시민들의 실망감은 더욱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에 대해 연성동 김 모씨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든 전철사업이 지연되고 있어도 시흥시나, 국회의원, 국토해양부 등 누구하나 시민들에게 지연상황을 설명하는 사람이 없다.”며 “모두가 잘되는 일은 서로 나서고, 잘못되는 것은 발을 빼고 있는 것이다.”라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또한 대야동 김 모씨도 “전철사업이 시흥시민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관심 사항인데 주요 사안들이 지연되면 이에 대한 설명은 당연한 것 아니냐. 지연되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만약 지연에 책임자기 있다면 누구인지도 밝혀 책임을 추궁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시민의 힘으로 관계자들을 질책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시흥시를 통과하는 전 노선의 전철사업 추진이 지연되어 시흥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철추진에 대한 불만이 또 다른 지역 민원으로 비화되지 않을까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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