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전 10시 한나라당(을)당원협의회 당직자들은 희망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공공근로자들과 함께 옥구공원 숲 가꾸기에 참여했다. 이날 참석한 김왕규 위원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주요 당직자, 이일섭, 안정욱 시의원 및 옥구공원 담당 공무원들은 희망근로에 참여하시는 시민들의 건의 사항을 접수하여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주요 건의사항은 식수조달이 잘 안되어 무더운 여름 작업이 너무 힘들고, 여성 근로자는 작업 중 풀벌레에 쏘이는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날 봉사는 죽은 나뭇가지 쳐주기, 잡나무 제거, 등산로 길 주변 정리 등 옥구공원의 아름다운 숲 가꾸기로 두 시간 동안 계속됐다. 한편, 김종배 사무국장은 “작업 환경이 숲속이라 팔과 다리는 나뭇가지로 인해 상처가 나고, 온 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었어도 즐겁게 일했다.”고 말했다. 정부에서 서민 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실시하는 희망프로젝트가 본 취지에 맞게 예산이 잘 실행되길 바라며, 서민들에게는 어려운 시기를 잘 버텨낼 수 있는 하나의 좋은 수단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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