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2일 갯골생태공원 현장에서 공원 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안시헌 시의회의장, 정종흔 전시흥시장, 함진규, 김왕규 한나라당 시흥시 갑을 당협위원장, 이경영, 황선희, 임응순 도의원 및 시의원 등 내빈 및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축사를 통해 “생태갯골공원이 조성됨에 따라 물왕호수공원과 연꽃테마파크에서 갯골생태공원, 월곶, 오이도까지 물길이 연결된 관광축이 형성되게 됐다.”라고 말하고 “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 시흥을 만들어 가는 바탕이 되게 됐으며 이로 인해 체험관광 활용공간으로 어느 도시도 따라올 수 없는 시흥이 되고 있다”며 시공자, 감리자에게 정성을 다해 공사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이 자리에서 갯골생태 공원조성의 기틀을 만들며 어려움을 겪었던 정종흔 전시장의 공을 치하하며 참석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유도하기도 했다. 또한 안시헌 시흥시장은 “갯골생태공원이 조성됨으로써 시민 1인당 1평의 공원면적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게 됐다.”라고 말하고 공원조성을 축하했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은 장곡동 724-32번지(갯골생태공원 중심시설지구) 일원 공유수면과 폐염전 부지 1,506,500㎡면적에 총사업비 700억원(조성비 330, 토지매입비 370)이 투입되어 조성되며 공원 조성되며, 우선 1단계공사로 165억6천5백만원(조경/토목/건축 14,390 전기 1,726 통신 449)을 투입 오는 2012. 5월까지 3년의 공사기간을 통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시흥갯골생태공원은 중심시설지구와 갯골생태관찰지구·산림생태관찰지구·습지생태관찰지구, 자연에너지관찰지구 등 모두 5개 지구로 꾸며지며, 습지·산림·갯골생태관찰지구는 살아있는 갯벌을 감안해 원형 그대로를 보존하고 중심시설지구 조성은 수목식재·바닥포장 등 조경공사와 연약지반공사·상하수도 포설공사, 건축공사, 전기·통신 공사 등을 포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