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이미영, 위탁법인 시흥YMCA, 이하 센터)가 무명의 독지가로부터 기부 받은 100만원을 전도유망한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25일 열린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카운슬러대학 개강 행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센터가 매년 지역주민에게 제공하는 ‘카운슬러대학’을 수료한 수료생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써 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하여 이루어졌다. 장학금을 받는 청소년은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청소년들로, 올해 대학에 입학한 청소년과 고등학교에 재학하여 성실하게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 청소년, 그리고 자신의 꿈을 위해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는 학교밖청소년을 포함하여 총 4명이다.
장학금 전달은 이들의 멋진 미래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두를 대표해서 시흥YMCA 이용범 이사장이 전달했다. 함께한 시흥시 관계자와 센터 직원 및 카운슬러대학 수강생들이 따뜻한 축하를 전했다. 이용범 이사장은 지역의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우리 시흥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모두가 더욱 노력하자”라며 모두를 격려했다.
한편,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의거하여 운영되는 청소년전문기관이다. 상담전문가 양성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활동가 및 지도자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시흥관내 청소년의 행복하고 건전한 성장을 돕는데 필요한 긍정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카운슬러 대학은 4월 25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11월 14일까지 총 22강이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