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노란별길 주민협의체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정왕본동 지역주민, 군서초등학교 학생들은 함께 뜻을 모아 18일 노란별길 일대를 정비했다.
이날 봉사 참가자들은 군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집결한 후 봄맞이 안전하고 깨끗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노란별길 봄꽃 식재 환경들을 정비하는 활동을 펼쳤다.
정왕본동 ‘노란별 안전마을(군서초 일대)’은 2016년도에 여성친화도시 사업으로 조성됐다. 정왕본동 군서초등학교 및 주변 원룸지역, 정왕 제4공영주차장, 별공원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이 적용돼 안전하다.
노란별 안전마을 조성을 통해 아이들의 통학로를 안전하게 개선하고 원룸 밀집지역에 가로등 설치, 보안등 교체, 방범CCTV 확대 등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또 경로당을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여 마을 공동체 인식 강화와 범죄로부터 불안감을 해소해 안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성과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란별길에 조성된 화단을 가꾸고, 노후되고 고장난 조명을 교체하는 등 ‘노란별길’이 더욱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노란별길 주민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노란별 안전마을’을 유지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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