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제13회 G-mind 정신건강 연극제 ‘태양을 향해’를 오는 5월 11일 오후 2시 시흥시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정신건강연극제는 매년 문화공연을 통해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돕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극복 하고자 경기도립극단이 제작에 참여해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에 공연되는 연극 '태양을 향해'는 최근 우리 사회의 과도한 음주문제와 그로 인한 가정의 아픔을 다룬 작품으로, 삶의 상처와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술을 선택하고 그 선택으로 인해 또 다른 상처가 시작되는 상황과 마주하면서 병들어가는 과정을 목격한다는 내용을 그렸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람과 사회를 살리는 데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가치 있게 만들고 살아가는 힘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연극을 통해 살아가는 과정의 소중함을 잠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신건강연극제 '태양을 향해' 참가는 인터넷(http://www.shsmhc.or.kr/)과 전화를 통해 사전 접수 가능하며 연극제 당일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등록도 진행 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316-66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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