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3차 시의회 주요 시정질의 및 답변 내용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07/10 [20:5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7/10 [20:50]
제163차 시의회 주요 시정질의 및 답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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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의회 의원들~~~     ©주간시흥
시흥시의회는 제163차 임시회의에서 시정질의를 펼쳤다. 시흥시장 취임 후 첫 시정질의로 시의원들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시흥시의 정책방향, 시정 진행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시의 입장과 계획을 밝히도록 요구했다. 특히 교통관련 대책과 시흥시의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시화공단의 활성화 대책 등 주요 문제점들에 대한 시흥시장의 견해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한편 답변에 나선 김윤식시장은 모든 질의에 구체적이고 상세한 답변으로 일관했다. 주간시흥은 시민들이 시흥시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위해 시의 주요내용에 대한 시의회의 시정질의에 대한 내용을 일부 정리하여 보도한다.                             <편집자 주>

 
▲ 2     © 주간시흥

 
◈ 이민국 의원
목감지구와 구도심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도로와 주차장 확보방안, 우덕빌라와 만안빌라 민원해결 대책은.
▲ 김윤식 시장
▶ 문제점의 대안으로 목감지구 택지개발사업과 구도심권에 연접하여 공공시설을 집중 배치하였고, 도시계획도로 6개 노선은 목감지구 입주시기에 맞춰 개통되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주차장은 목감지구 내 확보된 노외주차장 3개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우덕빌라와 만안빌라 진출입도로는 목감지구 개발계획과 연계 추진토록 주공과 협의하겠다.
◈ 이민국 의원
목감동ㆍ매화동ㆍ신현동 지역의 구도심권을 위한 개발계획과 앞으로 시흥시 인구배분계획은.
▲ 김윤식 시장
▶시에서는 관내 낙후된 구도심에 대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2008년 6월부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한 “시흥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목감ㆍ매화ㆍ신현동을 비롯한 관내 구도심 중 건물 노후도와 기반시설이 불량한 지역에 대하여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하여 재개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흥시 인구배분 조정은 현재 계획인구 53만 5천명으로 확정되어 여유가 없는 실정이나, 최근 정부는 도시기본계획의 경직성을 탈피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권장하고 있는 바, 적정 인구배분이 되도록 2025년 시흥도시기본계획을 빠른 시일 내에 재수립토록 하겠다.
◈ 이민국 의원
능곡차고지 집단민원 해결방안과 임대주택 입주민에 대한 지원책은.
▲ 김윤식 시장
▶먼저 2012년 준공예정인 장현·목감택지개발지구를 비롯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시행으로 인해 향후 변화될 시흥시의 여건을 고려하여 볼 때 현 차고지는 입지·규모·기능적인 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고 판단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버스공영차고지의 통합·이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소신을 일관되게 말씀드렸으며, 취임 후 지금까지 능곡차고지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시장실에서 2회, 신안아파트와 현장에서 4회 등 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가진 바 있으며 지금도 시민과의 대화를 통한 갈등 해소를 위해 고심하며 노력하고 있다.
또한, 현재 수립중인 「도시교통정비기본계획」에서 시 전체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버스공영차고지 조성방안을 검토하도록 추가로 과업지시를 하였으며, 검토 안이 마련되면 이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공영차고지 조성계획을 수립 실행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능곡차고지에 대하여는 주민들이 우려하는 주거환경 저해요인을 배제할 수 있도록 차고지와 주거지를 차단하는 녹지를 기존 15미터에서 더 확대하여 주민활용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 등 앞으로도 계속하여 주민들과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차고지 조성을 진행할 계획이다.
능곡지구 임대주택 입주민의 복지서비스에 대하여는 금년 6월중에 입주민의 10%인 340세대를 표본 추출하여 사회복지 욕구조사를 완료하였다., 분석결과에 따라 지원대책을 마련토록 하겠다.
아울러 사회복지 욕구조사 결과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능곡지구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행정력을 주력해 나가도록 하겠다.

◈ 서훈 의원
버스운행 중단으로 인한 문제점과 앞으로의 대책은.
▲ 김윤식 시장
▶ 시청에서 소사역까지 운행하고 있는 마을버스가 경영악화로 급여를 제때 받지 못한 운수종사자들의 임시 파업으로 지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운행이 중단 되는 일이    있었다. 이에 대해 시에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즉시 동일 노선의 시내버스를 증차운행 하였으며, 이용자들의 혼선방지를 위해 운행노선 전 정류장에 미 운행에 따른 동일노선의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 홍보문을 부착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마을버스의 운행중단 장기화를 방지하고자 시에서는 5월 12일 정상운행 할 것을 지시하여 다음날인 5월 13일부터 현재까지 정상운행 되고 있으며, 향후 해당 업체에서 사업경영의 불확실 등으로 대중교통 불편을  초래하게 될 경우에는 등록취소 등의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며, 등록취소로 인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동일노선의 시내버스를 증차 운행토록 하겠다.
◈ 서훈 의원
서울 강남역 연계 광역버스 3200번이 2008년 12월부터 운행이 시작되어 특히 출·퇴근 시민들이 많은 이용을 하고 있으나 우리 시흥시에서는 이 노선을 계획하고 신설한 담당자들이 징계를 받게 되는 이상한 일이 벌어졌는데 이와 관련된 사항의 정확한 내용은.
▲ 김윤식 시장
▶ 3200번 광역버스는 지난해 11월 10일 운송 개시하여 현재까지 운행되고 있는 노선으로, 사업계획변경 인가 시 인천광역시와 사전협의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기도에서 금년 1월 9일 양도·양수신고수리 반려 및 사업계획 변경인가처분 취소명령에 따라 2월 9일 취소처분을 하였으나, 버스업체에서는 이에 불복하여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여, 지난 3월 6일 수원지방법원에서 가처분 신청을 받아 들여 현재까지 운행되고 있다.
3200번 광역버스 노선에 대해서는 이용하는 시민 모두가 환영하고 있으나, 이 노선을 계획하고 신설한 담당자의 징계요구 건에 대해서는 지난 2월 25일 국토해양부에서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민원 부당처리에 따른 담당자의 징계처분이 요구된 사항으로서, 부득이 징계의결 요구한 사항이나, 이와 관련하여 시 인사위원회에서는 법원판결에 따라 재 심의하는 것으로 의결을 연기한 상태이다.
◈ 서훈 의원
신안산선은 국토부의 용역결과에 대한 대처와 방침을 어떻게 세웠는지. 소사-원시선과 수인선의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과정은.
▲ 김윤식 시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일명 GTX는 청량리~송도간 49.9㎞를 포함한 3개 노선을 서울, 인천, 경기도가 협의하여 국토해양부에 제안한 사업으로, 한국교통연구원에서 타당성 검토용역이 진행 중이며, 10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그러나 제안된 노선 중 최근 서남축의 거점도시로 부각되고 있는 우리시를 거쳐 갈 경우, 향후 수도권 발전 축을 고려한 미래 지향적인 방안이라는 점을 적극 주장해 타당성 검토 용역에 반영되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건의할 예정이다.
신안산선 노선은 현재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신안산선 갈등해소 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8월중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지난 4월 우리시를 방문한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도의원, 기관 단체장 등 주요 인사에게 전철유치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진행해 왔다.
그동안 시의회 전철유치특위와 시의 적극적인 유치사업 추진을  통해 우리시의 제안사항에 대한 당위성과 타당성이 인정되어 신안산선 노선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판단되며 월곶~판교선 조기건설에 대해서도 신안산선 노선 결정 이후 조속히 추진한다는 의견을 국토해양부로부터 이끌어 냈다.
앞으로도 신안산선 노선이 우리시 제시안으로 결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노선결정 이후에는 우리시와 광명, 안양, 의왕, 성남 등 5개 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협의체를 통해 월곶~판교선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 
소사~원시선은 현재 국토해양부와 대우컨소시엄간에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7월 중에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거쳐 협약체결과 실시설계 착수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개통 예정연도인 2014년 완공은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판단된다.
수원~인천 간 복선전철은 지난해 8월 착공하여 월곶역사를 포함한 우리시 구간에 대한 공사가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 서훈 의원
불법 주차차량에 대한 효과적인 견인사업의 근본대책은 무엇인지.
▲ 김윤식 시장
▶ 금년 2월부터 불법주차 견인사업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전에 충분한 홍보를 실시하고, 4월 1일부터 견인사업을 시행해 불법주·정차가 감소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처음 시행하는 견인사업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주택가 이면도로의 불법 주·정차가 심화되고 있는데 대해서는 공용자전거를 배치하여 기존 공영주차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견인지역을 점차 확대하여 교통소통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불법주정차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 서훈 의원
지난 6월 8일부터 능곡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데 능곡 공용차고지 현안 문제 확실한 대책은.
▲ 김윤식 시장
▶양해해 주신다면 앞서 이민국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대신하고자 한다.
 
▲ 2     © 주간시흥


◈ 안정욱 의원
시화국가산업단지는 수도권 최대의 산업단지로 시흥시 경제의 중심축 1년 만에 전년 대비 1,100개의 업체수가 늘어 기업체의 영세화가 가속되고 있다.
시화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지.
▲ 김윤식 시장
▶ 시화산업단지는 수도권 내 부적격 공장에 대한 이전용지 제공과 중소기업 전문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1986년에 조성된 국가산업단지이다.
따라서 시화국가산업단지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식경제부장관으로부터 위임을 받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관리권자로서 산업단지의 관리기본계획 수립 및 집행에 관한 사항 산업용지의 매각·임대, 사후관리 및 산업단지 입주에 관한 업무·산업단지 구조고도화에 관한 업무 등 제반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도로, 교통, 상하수도 등의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시화국가산업단지의 최근 실태는 조성된지 20년이 경과되어 노후화되어 가고 있고 입주기업의 96%가 영세 소기업이며 임대기업의 증가(전체기업의 58%)로 인한 단지의 경쟁력 저하, 대중교통, 주차장 및 지원시설 부족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산업단지의 경쟁력과 생산성이 떨어져 기업 활동에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시에서는 무분별한 임대공장 증가에 대한 규제방안에 대해 정부나 관련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 건의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정부에서는 지난 2009년 2월 6일 “실수요자에게만 임대사업을 허용”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의 개정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오는 8월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가 앞으로 비생산시설로의 임대공장 증가는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는 임대공장으로 인한 폐해를 해소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제도개선이 더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임대규모도 일정규모로 제한하는 방향으로 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지식경제부, 경기도와  관련기관에 건의하는 한편,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자치 단체와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개선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임대기업의 문제와 비제조업의 증가가 산업단지의 경쟁력 제고와 관련 있는 문제인 만큼 시에서도 문제의식을 가지고 대처해 나가겠다.
 또한 시화복합비지니스센터 건립, 첨단 대기업의 유치 노력, 국가산업단지 재정비·고도화 특별법 추진,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촉진 등을 통해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신성장동력 산업의 거점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산업단지로 재탄생되도록 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 안정욱 의원
전국 중소기업 지원 박람회 개최의지와 사전조치로서 타당성 실태조사를 추진할 의향이 있는가
▲ 김윤식 시장
▶ 전국단위 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국제행사를 소화할 수 있는 전시장의 확보가 선행되어야 하나 현재 우리시는 전국단위 박람회를 개최하기에는 아직 여건이 부족한 실정이므로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각 분야의 박람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이 제한을 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앞으로 복합비즈니스센터 건립을 통하여 여건이 조성되면 검토해보겠다.
◈ 안정욱 의원
시화산단을 찾는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편리하게 한 번에 원스톱으로 업체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산업단지 및 공업지역의 업종별 구체화된 홈페이지 제작 방안은.
▲ 김윤식 시장
▶ 2009년 5월 현재 시화산업단지 내 시흥시에 등록된 제조업체는 8개 업종 3,889개소이며, 각 기업에서는 대부분 업체별로 자체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으나, 업종별 홈페이지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는 경우는 없다.
업종별 홈페이지의 제작 필요성에 대하여는 시에서도 기업체의 인지도 제고와 제품홍보, 판로확대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되나 사업주체나 운영방법, 활용도 등을 높이는 방안 등에 있어서 기업이나 관련단체 등과의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시화산업단지내의 경제단체와 기업체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추진방안을 강구해 보겠다.
◈ 안정욱 의원
시도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해야 하는데 대기업 유치팀을 구성할 계획은 없는지.
▲ 김윤식 시장
▶ 대기업유치의 필요성은 의원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다.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 산업단지 내 「대기업 입지 허용」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그 결과 2009년 1월 16일「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되었고, 시화국가산업단지에도 대기업 입지가 가능하게 되었다.
다만, 시화국가산업단지는 높은 지가와 기존 입주공장의 정리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대기업 유치가 쉽지 않겠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조성중인 시화 MTV가 대기업유치의 적지로 보고, MTV에 대기업 유치가 가능한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고, 지역구 국회의원께도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아울러 대기업 유치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 경기도(투자진흥과, 산업정책과)와 타 자치단체를 벤치마킹하여 대기업 유치관련 자문과 자료수집 등 대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대기업 유치의 필요성은 시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사항으로, 인식을 같이 하며, 향후 「대기업유치 전담팀」구성을 포함한 대기업유치 실행계획 마련을 적극 추진해 나겠다.
◈ 안정욱 의원
시화산업단지 내에서 만들어지는 완제품을 시민단체와 유관단체에 확대 홍보하여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 우리 지역 생산품을 시흥시민이 구매하고 애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구체화된 추진계획은.
▲ 김윤식 시장
▶시화산업단지 내에서 생산되는 완제품의 홍보와 판로개척에 대하여는 그 동안 시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성과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 역할과 기능이 다소 미흡했던 기업체 생산품 상설전시장 운영체제를 개선하여 실제 제품을 만드는 기업체 대표들이 모여 법인을 만들고 직접 운영함으로써 실질적이고 다양한 판촉과 홍보활동을 통해 그 동안 국내매출 1억 5천만원, 수출 125만불의 매출증대를 이루기도 하였다.
또한 시의 각종 행사시 전시와 판매부스 설치,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개장, 인터넷 마케팅 광고, 공무원 대상 상품구매 기획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관내 기업체 생산품의 홍보와 구매활동을 전개하여 5천만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거둔바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초석이 되어 앞으로 매출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내에 위치한 대형마트의 협조를 얻어 기획전을 열 계획이며, 오이도 빨강등대 내 상설판매소 설치 등 활발한 판촉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안해 주신 내용에 대하여도 관내기업 생산품의 구매촉진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검토 추진토록 하겠다.

◈ 장재철 의원
체육시설의 여건 미비와 관리·운영방안은.
▲ 김윤식 시장
▶ 현재 우리시의 체육시설은 69개소로 여러 종목이 각 동에 산재되어 있으나, 권역별 균형배치가 미흡하여, 『체육시설 확충 및 생활체육 활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계층간·지역간 체육서비스 접근 기회를 제고하여 시민의 체육활동을 보장하고자 한다.
 상기 5개년 계획수립은 2010년 본예산에 용역비를 반영하여 추진하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공체육시설 확충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어 부족한 체육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
◈ 장재철 의원
인천 아시안게임과 연계된 종합운동장 건립사업은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 김윤식 시장
▶ 종합운동장 건립 추진상황은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시 우리시 경기장 활용계획에 포함되어 있어 2014년 안에 건립을 추진하려고 하였으나, 최근에 국비지원 계획에서 제외되면서 목표수정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우리시는 중소도시에서 탈피하여 인구 40만명을 넘는 큰 도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종합운동장 건립을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지만 시민의 체육위상의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구규모에 걸맞는 종합운동장은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국·도비 등 의존재원 없이 자체재원만 가지고는 건립을 서두르지는 않겠다. 향후 시의 재정적인 여건과 건립이 용이한 시기를 통해 건립방식과 수익사업유치 등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 추진하겠다. 다만, 토지매입은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며, 실내체육관 건립에 대해서는 국·도비가 확보되면 먼저 건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
◈ 장재철 의원
시흥시 체육행정 관련 이원화 되어 있는 체육계의 일원화 계획에 대한 의견은.
▲ 김윤식 시장
▶ 우리시 체육진흥의 방향을 크게 분류하면 일반시민들의 건강과 체육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인을 육성하는 엘리트체육으로 구분되어진다.
 이와 같이 체육 관련단체가 두 단체로 양분되어 있음에 따라 소관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독립성이 보장되어 상호 경쟁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각각의 고유목적 달성이 쉬운 장점이 있는 반면, 각각의 사무실 운영과 중복된 대회개최 등으로 예산 낭비가 다소 있다.
이러한 불합리함을 해소하기 위해 2개 가맹단체로 분리 운영되는 종목의 임원구성 등을 하나로 통합하는 경우, 대회 개최비용 등을 차등 지원함으로써 대회가 중복 개최되지 않도록 유도하고, 두 단체간 불균형적인 예산지원 규모를 조정하여 생활체육분야의 예산을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10개 자치단체가 명칭과 임원, 사무국을 1개로 통합하여 인건비와 운영경비가 절감되어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반면, 사업자등록이 별도로 각각 존재하고 엘리트대회와 생활체육대회를 각각 개최하여, 단체 내부 결속력이 약화되는 경향이 있다.
중앙의 두 체육단체가 국가적 차원에서 통합을 하게 된다면 지방체육단체의 통합 또한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중앙의 국민생활체육협의회에서 국가적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법정 법인화를 추진하고 있어 기존의 통합된 지방의 체육단체에서 동요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체육단체의 일원화는 좀 더 신중히 검토해야 할 사항으로 중앙의 체육단체 통합 여부의 추이에 따라 우리시 체육단체에 대한 일원화를 추진해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시흥시체육회 정관에 “시장을 당연직 회장으로” 규정한 사항은 “시장·군수를 시·군체육회장에 추대”하도록 경기도체육회 시·군지부에관한규정에 명문화함으로써 시흥시체육회 설립조건이 되므로 선택의 여지가 없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란다.

◈ 우경성 의원
녹색성장을 향한 시 정부의 의지와 자발적인 대응은.
▲ 김윤식 시장
▶ 정부에서는 지금의 경제위기 극복과 선진국가 건설을 위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에 걸쳐 9개 핵심 분야, 27개 연계사업에 50조원을 투자하는 녹색뉴딜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금년 초에 녹색성장위원회를 발족시키고「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을 제정 중에 있다.
따라서 시에서는 “녹색성장”이라는 새로운 국가발전전략에 부응하고, 우리시를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생명도시로 가꾸기 위해 “저탄소 녹색도시 기반조성”을 시정의 핵심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자전거 문화 활성화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도시녹화와 산림조성사업, 생태공원과 자연친화적인 하천조성사업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에서는 녹색성장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조직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6월 29일 지역경제과에 녹색성장계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우리시 실정에 적합하고 창조적인 녹색성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국비보조금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며 여러 부서에 분산되어 있는 사업을 종합적으로 조정·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 우경성 의원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추진실적과 2009년 국고보조금 확보내역, 2010년 보조금 신청내역은.
▲ 김윤식 시장
▶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은 특정한 영역이 아니라 우리시 전 부서가 모두 해당될 만큼 광범위한 분야입니다. 따라서 정부의 시책에 부응하면서 우리시 실정에 맞고, 쉬운 것, 가능한 것부터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지난 해 11월에 「시흥시 신재생에너지 시책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우수사업을 발굴하여 우리시에 접목하기 위해 영흥화력발전소 등 8개 기관을 벤치마킹하였고, 시청 공직자들의 녹색성장에 대한 이해와 마인드 제고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한 바 있다. 2009년 국고보조금 확보내역으로는 LED 교통신호등 교체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비 24억2천2백만원,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비 26억8천5백만원, 도시녹화사업비 5억8천6백만원, 하천정비 40억원 등 총 96억9천3백만원을 확보했다.
2010년도 국고보조금 신청내역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친환경 하천조성 등 5개 분야 사업에 총 150억원을 신청하였으며, 이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 T/F팀』을 구성하여 관련 중앙부처 방문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우경성 의원
저탄소 녹색 시범마을 조성과 같은 우리시만의 차별화된 사업계획이 있는지.
▲ 김윤식 시장
▶ 인근시의 지금까지 우리 시에 조성된 “저탄소 녹색 시범마을”은 없으나, 우리시가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군자지구의 주거단지를 친환경적이고 각종 신재생 에너지 개념이 도입된 생태단지가 되도록 추진해 보겠다.
◈ 우경성 의원
국책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시가 사업시행자에게 주문한 친환경, 녹색도시, 신·재생에너지 관련 내용은.
▲ 김윤식시장
▶ 현재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장현ㆍ목감지구 택지개발사업에 저탄소 유발시설인 자전거도로, 열병합발전소 등 친환경 시설을 반영하도록 요청하였고, 단지 내에 설치되는 가로등, 교통신호등에서부터 보행로에 이르기까지 환경 친화적이며 에너지 절감시설이 설치되도록 기본계획 단계부터 꼼꼼히 챙기고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반영되도록 하겠다.
또한 앞으로 시나 국가가 시행하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계획단계부터 환경과 신재생 에너지 개념이 도입되도록 대응해 나가겠다.

◈ 이선희 의원
소래권역 관광개발계획과 대야·신천 뉴타운 사업계획과의 관광코스 연계계획은.
▲ 김윤식 시장
▶ 소래산은 시흥시와 부천시, 인천시가 행정구역상 경계를 같이 하고 있으며, 등산객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명산으로 자연스럽게 먹거리 촌이 발달한 지역이다.
우리시에서는 소래산의 관광 명소화를 위해 소래산 주변 하우고개   일원의 자생적 먹거리 촌을 단순한 먹거리 판매에서 벗어나 다기능 여가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1월 20일 완료된 시흥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소래산 먹거리 촌 조성을 계획한 바 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개발면적은 하대야동에서 하우고개에 이르는 약 2킬로미터 구간 주변 1만 5천 제곱미터이며, 총사업비는 119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먹거리 촌은 하우고개 도로를 따라 야외쉼터와 휴게공원을 꾸미고, 무분별한 현수막과 간판 등 가로미관을 저해하는 시설을 정비하며, 먹거리 촌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진입공간에 조성할 것이다. 휴게공원과 쉼터에는 조각공원, 파고라, 벤치, 경관형성을 위한 미관시설물을 도입하고, 종합안내소와 특산물 판매가 가능한 시설도 함께 설치하여 이용객들에게 생태휴식공간에서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도록 하겠다.
현재 하우고개로 이어지는 도로는 선형개량과 도로확장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2010년 3월말 경에 준공예정에 있다.
도로 확·포장공사 후 연차적으로 먹거리 촌 조성공사가 완공되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소래산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7월중에 지구지정이 고시될 예정인 대야?신천지역 뉴타운 도시재정비 촉진계획 수립시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협의를 통해 소래산이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토록 하겠다.
그러나 소래산권 관광개발은 대부분이 그린벨트 지역으로 관광기반시설 설치 등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
◈ 이선희 의원
소래산 정상의 지자체간 시계에 대한 행정적 대책은.
▲ 김윤식 시장
▶ 자치단체간에 경계조정을 위해서는 도시계획 등 지역개발사업과 관련한 불합리한 지역, 수계변동 등으로 생활권과 학군 변동지역 등이 발생한 경우에 하는 것으로써 소래산의 경계조정은 행정적으로 복잡한 절차를 거치게 되어 있고,   양 자치단체 간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에 앞으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으로 판단하고 있다. 
◈ 이선희 의원
신천동에 대한 시의 도시정비계획은.
▲ 김윤식 시장
▶ 은행뉴타운은 2008년 5월 7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어 현재 재정비촉진계획 중에 있으며, 수시로 주민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과의 대화를 가져왔습니다.
앞으로도 재정비촉진계획(안)이 수립되면 설명회와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여 주민들의 궁금한 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
또한, 대야뉴타운은 2009년 7월 1일 경기도 재정비위원회 심의를 마쳤으므로 향후 재정비촉진계획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하대야동 주변도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주민들 중심으로   개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에서 뉴타운지역 지정 요건은 면적 30만 제곱미터이상으로 노후·불량주택과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으로서 주로 주거환경의 개선과 기반시설의 정비가 필요한 지구인 경우에만 뉴타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번에 추진 중인 대야뉴타운과 은행뉴타운 사업지구에서 제외된 신일초등학교 주변과 복음자리아파트 주변은 약 41만 제곱미터이지만, 신축 건축물들이 많아 건축물의 노후도가 2020년 이후에나 50퍼센트 이상에 달하기 때문에 부득이 현재로서는 뉴타운 사업 및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없고, 향후 여건이 충족되면 뉴타운 사업 또는 재개발 지역으로 추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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