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동(동장 박명일)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을 경기 청소의 날로 정하고 지난 11일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청소년지도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청소년지도협의회, 적십자봉사회, 게이트볼동우회, 시립 월곶어린이집 등 (구)마린월드 부지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구)마린월드 부지는 월곶신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올 하반기 월곶 어울림센터가 착공될 예정으로 현재는 바다향기 도시텃밭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이 되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공간이다.
부지 옆으로는 달빛거리가 조성 돼 있고 최근에는 위인들을 테마로 한 성공의자가 설치되면서 월곶동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명일 월곶동장은 “일부 주차장 이용자들의 무분별한 무단투기로 인해 환경 취약지역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금번 대청소를 계획하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관내 유관단체들과 뜻을 모아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를 주는 공간으로 유지 될 수 있도록 환경정화와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지의 북측도로에 보행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통학하는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주민 다수의 의견이 있어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관련부서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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