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전우회, 시화호 수중정화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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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시흥시전우회(회장 추완호)는 지난달 28일 시화호 수중정화활동 및 자연보호캠페인을 펼치며 지역 정화운동에 앞장섰다.

이날 회원 등 300여명은 지역 정화와 자연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치며 시화호 수중에서 약2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흥시 해병전우 회원을 비롯하여 경기도연합회원 등 총 340여명이 참여한 이 날 활동에서는 15대의 보트와 80여명의 스쿠버대원이 함께 참여하여 시화호 수중의 오염물질 수거와 주변 정화활동을 동시에 진행했다.

그동안 지역에서 청소년선도, 교통봉사, 인명구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해병대시흥시전우회 추완호 회장은 “6회째를 맞는 시화호정화활동을 계기로 시화호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자원봉사활동영역을 넓혀 대시민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흘리며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는 해병전우회원들의 듬직한 모습에서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하는 자원봉사의 희망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 자리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안시헌 시의회의장, 김왕규 한나라당 시흥을 당협위원장 등 참석해 시화호 정화활동에 수고하는 대원들을 격려했다.

해병대시흥시전우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시흥시, 자원봉사센터, 한국전력 시흥지점, 수자원공사 등이 후원으로 참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