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동바르게살기위원회 ‘바른생활캠페인’ 펼쳐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07/06 [10:0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7/06 [10:03]
매화동바르게살기위원회 ‘바른생활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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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동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정병이)는 지난 28(화)일 매화동 일대에서 ‘바른생활 캠페인 및 거리 청소’를 실시했다.

매화동사무소를 시작으로 지역을 돌며 만나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글귀가 적인 종이를 나눠주고, 큰길가에 떨어진 휴지나 지역의 후미진 곳에 숨어있는 종이와 담배꽁초 등을 줍는 활동을 했다. “어제 죽은 이가 그렇게 그리워하던 오늘”, “아름다운 만남, 인연” 등의 아름다운 글귀가 쓰인 종이를 전달하자 사람들은 웃음으로 화답하며 “주신 글은 생활의 비타민이네요”라며 좋아 했다. 쓰레기가 너무 많아 집중적인 정화 활동이 필요한 곳은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관리를 당부하기도 하는 등 위원회는 마을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위원회의 거리 정화 활동은 두 달에 한번 씩 실시되고 있으며 특히 위원회의 고문인 김정숙 씨는 일흔이 넘은 나이에 매일 버스 종점에서 출근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바른생활 캠페인 펼치고 있어 이른 아침 행복 비타민이 되기도 한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특별히 시 협의회 이재환 회장도 참여해 함께 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회원들은 때 이른 무더위도 잊은 채 정화활동에 열심인 모습이었다.

 

/ 시민기자 손보경 bome09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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