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여성단체 협의회(회장 김복연)는 지난 2일 정왕동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제 14회 여성주간 기념잔치를 갖고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형형색색으로 꾸민 어여쁜 여성들로 객석이 가득찬 가운데 시흥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17개 여성단체가 제 14회 여성주간 기념잔치에 모인 것으로 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들만의 능력들을 십분 발휘하여 여성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서로 격려하고 축하하는 장으로 행사를 꾸몄다.
매년 7월1일~7월 7일까지는 양성평등을 생각하고 실천의지를 다지자는 의미로 제정된 여성주간이다.
시흥시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높여『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시흥』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시립여성합창단과 마사회 회원들의 벨리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각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기념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시흥여성단체 협의회 김복연 회장은 기념사에서 “꿈과 희망의 21세기는 여성과 함께 시작되어야 하고, 여성 지도자의 한사람으로서 여성들의 권익증진과 지위향상을 도모해야하는 책임과 사명감이 절실한 만큼 여성 스스로 목표를 향해 노력해 지역에서 뿐만 아니라 국가발전에도 기여하는 훌륭한 여성으로 거듭나자”고 해 300여명 가량의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결의를 심어줬다.
또한 김윤식시흥시장은 축사에서 “도약하는 시흥여성, 행복한 미래로! 라는 타이틀처럼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많은 일들을 잘해내고 있으며, 앞으로 양성평등사회로 나아가기위해 노력 하면서 준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더욱 진화된 여성정책을 제안해 달라”며 ‘미래사회는 모계사회’ 라는 함축된 표현으로 진정한 인류평화를 앞당기는데 힘써달라고 했다.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지난달 경기도 여성경진대회의 수상자들과 지역에서 선발된 수상자들의 수상이 있었으며, 2부 행사는 시흥여성20의 끼 페스티벌과 MBC 개그야에 출연하는 개그맨 정성호, 오정태와 함께하는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도 가졌다.
여성회관 광장에는 여성 활동 20년 변천사사진전을 비롯해 여성가정 법률 상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렸다. 매년 7월1일~7월 7일까지는 양성평등을 생각하고 실천의지를 다지자는 의미로 제정된 여성주간으로 시흥시 여성주간 기념행사는 오는 5일까지 시청과 평생학습센터, 시흥여성회관에서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행사의 하나로 4일 7시부터 정왕동 미관관장(이마트 건너편)에서는 ‘시흥시주부가요제’도 열릴 계획이다.
/박경빈기자 thejugan@han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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