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구 목감동장이(지방 서기관, 59)이 35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정년퇴임했다.
시흥시는 지난달 30일 시흥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09년도 상반기 명예퇴임식을 열고 박영구 목감동장의 명예퇴임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안시헌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과 관내 인사 및 지역주민 동료 공직자 등 300여명이 모인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박역구 동장에게 지방서기관 승진 임명장도 수여됐다.
지난 1974년 최초 임용돼 그동안 시회복지과장, 문화관광과장, 교통행정괴장 등 시흥시의 주요 부서를 돌며 재직해온 박영구 목감동장은 지방재정확충 유공으로 내무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수차례에 걸처 장관 표창, 도지사 표창을 박았으며, 재직 장기 공무원으로 녹조 근정 훈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흥시에서 35년간의 공직을 수행한 박영구 동장에게 시흥시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장, 한국예총, 목감 주민자치위원회 등에서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많은 지인들로부터 꽃다발과 기념품이 전해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박영구 동장이 시흥시에서 공무원으로 활동해왔던 기록 영상물의 상영과 영상 축하메시지 등이 소개되며, 그동안의 공로를 치하하고 참석한 축하객들은 박동장의 퇴임에 대해 축하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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