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중동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위원장 이형돈)는 시흥시청 정문 앞에서 ‘택지수용절대반대’를 외치며 1인 릴레이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하중동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는 지난 8일 국토교통부와 LH공사가 진행하려던 전략환경평가(초안) 공청회를 무산시키며 시흥시청에서 강력한 시위를 펼쳤다.
하중동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는 “국토부와 시흥시, LH 등은 시흥시 하중동을 수십 년 동안 그린벨트로 규제한 것도 모자라 이제는 강제수용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기위해 움직이고 있다”며 “역대 정부들이 실패한 부동산 정책으로 폭등한 서울의 집값을 잡겠다고 평생 지켜온 어르신들의 재산을 노리고 있다”고 택지수용을 절대반대 한다는 입장이다.
시흥 하중 공공주택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제안한 사업으로 시흥시 하중동 일원 461,653.6㎡(14만 평)에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8년 10월 지구지정 및 사업인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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