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4일 은행동 뉴타운 사업 주민설명회를 갖고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은행동 신협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주민들이 은행동 뉴타운사업 추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주민들이 황선희 경기도의회 보사여성위원장을 통해 설명회를 진행을 요구해 열리게 된 것으로 이날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와 용역회사 등에서 설명하는 내용에 큰 관심을 갖고 귀 기울였다. 이날 설명은 개략적인 추진과정에 대한 설명과 주민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은 기반시설 분담금 내용과 수용용지에 대한 보상 가격설정, 시행시기 등에 대해 매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에 나선 서진엔지니어링 송 부사장은 “은행동 뉴타운은 현재 세대수가 4천세대인 반면 입주 예정세대수가 7천5백여 세대로 여유가 있어 재정착가능이 매우 유리하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기반시설 부담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수립되면서 확정되지만 일부 상업지역, 일반분양분 등 개발 부분이 있어 주민의 부담이 적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경기도내 타 지역 뉴타운 보다 비교적 유리한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시행시기에 있어서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으면 현재 계획보다 더욱 빨리 시행 될 수 있다며 각 사업지마다 조합 구성 후 적정한 감정평가와 조합원들의 합의 등에 따라 기반시설부담금이 결정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시 은행지구 뉴타운개발은 신천, 대야, 은행동 일원 총 61만여㎡에 주거지형으로 지난 2008년 5월 지구지정을 받았으며, 오는 10월 촉진계획결정이 돼 2020년 완공 목표로 경기도시공사가 총괄 사업관리자로 결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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