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숲교회 정월대보름 맞이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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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대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고일웅)에서는 은혜숲교회(박종반 목사)와 함께 저소득세대 어르신들을 위한 정월대보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 경로식당 이용자들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우리소리민요단(회장 김영임)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오곡밥과 나물, 부럼을 나누며 풍성한 잔치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은혜숲교회 박종반 목사는 "정월대보름이 되면 기다리실 어르신들이 생각나서 항상 이렇게 찾아 뵙게 된다"며,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잊지 않고 찾아와 늘 풍성하고 즐거운 대보름을 보낼 수 있게 해주는 여러 사람들의 마음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 후에는 은혜숲교회 밑반찬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오곡밥과 나물, 부럼을 전했다. 음식을 전해 받은 어르신은 "TV에서 정월대보름이라며 나물과 오곡밥 먹는 모습을 보기만 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오곡밥과 나물, 부럼과 김, 과일까지 챙겨주니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은혜숲교회는 매월 밑반찬봉사 및 다양한 지역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어르신 나들이, 명절행사, 묵은 이불을 세탁해 드리는 빨래데이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