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장애 없는 디지털 세상’ 구현을 위해 컴퓨터 등 정보통신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활용을 용이하게 해주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및 특수 소프트웨어를 보급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장애인들의 눈과 귀, 손이 되어줄 정보통신 보조기기 50개 제품에 대해 지난 18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장애인 640여명에게 제품가의 80%~90%를 지원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장애인들이 제품 선택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41개)보다 9개 품목을 늘려 총 50개 제품을 지원할 계획인데, 장애유형별로는 시각(20개), 지체·뇌병변(24개), 청각·언어(6개) 등이다. 보급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오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한 달간 해당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경기도는 소정의 심사를 거쳐 최종 보급대상자를 선정한 후, 8월 중순경 본격적으로 보급한다. 신청방법은 우편, 방문, 팩시밀리, 홈페이지( www.at4u.or.kr)를 이용해 거주지 관할 시·군 접수처에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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