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능곡태권도(관장 이성우)에서 지난 12일 시흥시1%복지재단(대표이사 서재열)으로 라면 685개와 컵밥 39개를 전달했다. 경희대능곡태권도는 능곡동에 위치한 태권도장으로 청출어람이라는 교육슬로건에 맞게 스승보다 더 나은 제자를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는 곳이다. 또한 최대 규모의 3개 수련관에서 연령에 맞게 분리수업을 하는 등 2008년 개관이래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태권도장에 다니고 있는 관원들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자 라면과 컵밥 등 집에 있는 물품을 가져와서 모은 것이다. 모아진 물품은 능곡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역의 소외되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우 관장은 “평소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관원들과 같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물품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라며,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나눔 교육과 후원을 지속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길성 시흥시1%복지재단 대리는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해봄으로써 나누는 것의 가치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나 혼자 하는 나눔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이 될 수 있도록 시흥시1%복지재단 또한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흥시1%복지재단은 시흥시민의 후원금품을 접수하여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는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기부 참여는 재단(031-435-2351)으로 언제나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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