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시청에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스쿨헬퍼를 선발했다.
시흥은행중학교(교장 경혜영)는 지난 3월 2일부터 청소년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스쿨헬퍼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전직 경찰김영웅 선생, 전직 계수초등학교 교장이었던 박진호 선생께서 스쿨헬퍼로 활동 중이다.
스쿨헬퍼 운영요원들은 학생들이 웃으며 등교할 수 있도록 등굣길 교통 지도와 학교 주변의 환경 정화 활동에 앞장서면서 교사의 생활지도가 미치지 못하는 시간대에는 학교 내·외를 항시 순찰하며 안전한 학교생활을 책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돕고 있어 쉬는 시간을 이용해 시흥은행중학교 1층에 위치한 스쿨헬퍼룸에 방문해 상담을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박진호 선생님과 김영웅 선생님께서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 폭력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며 이는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끈끈한 연계가 필요한 것임을 강조했다.
시흥은행중학교 3학년 박영하 학생은 “매일 교문에서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스쿨헬퍼 선생님들을 뵐 때마다 든든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어느새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배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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