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평소 어버이를 봉양함에 정성을 다하고, 자신의 재능과 끼를 살리는데 있어 게을리 하지 않으며 훌륭한 자녀교육 및 지역사회 봉사와 평등사회 구현에 공헌한 타 여성의 모범이 되는 제7회 시흥시 여성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여성상 선정위원회는 지난 15일 심의회를 개최하고 봉사부문에 김명숙(54)씨와 경제부문에 김해경(54)씨를 각각 선정했다. 봉사부문 여성대상에 선정된 김명숙(54. 전 시흥시 여성단체 협의회장)씨는 1981년부터 도서지방(강화도) 임상간호사로 근무를 시작해 1986년 시흥시 간호사회를 발족시켜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시흥시 지역사회 의료봉사 실천에 앞장서 왔다. 특히 2007~2008년에는 사)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 지회장직을 맡아 여성문화교육, 다문화 여성 친정결연사업, 장애인과 여성의 어울림 한마당, 시흥 홍보대사 육성 등 시대에 부응하는 여성리더들을 육성시키고 단체 간의 화합을 도모했으며, 시흥여성들의 행복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경제부문 여성대상을 받게 된 김해경(54. 여성기업인)씨는 거화금속(정왕동 소재)을 창업한 여성기업인으로서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기술개발, 품질향상에 앞장섰으며 전기, 기계, 변압기 주요부품에 기술향상을 위하여 기술 개발과 환경재활용에 기여하고자 폐 알루미늄 재활용연구를 통한 특허출연 등 시흥시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됐다. 이번에 선정된 여성대상 수상자 시상식은 다음달 7월 2일 여성주간 기념행사시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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