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정왕2동 주민센터는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주관이 되어 6개 유관단체 회원 및 관내 학교 선생님, 옥구지구대, 자율방범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중점취약지 및 학교를 중심으로 민ㆍ관ㆍ교 합동 청소년 지도 및 보호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지난 5월 28일 유관기관 및 단체장 회의에서 추진하기로 결정한 행사로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재인식하고, 청소년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마련해주자는 취지로 각 유관단체 및 자율방범대, 학교선생님 등 민.관. 교가 모두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캠페인 행사는 2개팀 30명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한팀은 서촌공원을 경유하여 차단녹지대, 중심상업지역(정왕 48블럭), 미관광장으로, 나머지 한팀은 시흥중학교, 시흥초등학교 주변을 경유하여 송운공원, 충현교회 공터로 나뉘어 청소년보호를 위한 리후렛을 나누어주며 가두캠페인을 추진했으며, 아울러 이번 행사에 맞춰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현수막을 자체 제작하여 관내 중점 취약지 및 시흥중학교, 정왕고등학교에 게시하는 등 우리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흥중학교 김종근 교장은 “청소년을 보호하고 선도하는 일은 지역사회가 안고 가야할 가장 큰 현안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좀더 바른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자랄 수 있도록 만드는 발판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왕2동 청소년 지도협의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인데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보다 체계적이고 꾸준한 청소년 선도 및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여 청소년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정왕2동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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