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도의 특화산업인 ‘섬유 및 가구산업’ 육성에 참여할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경기도내에 주 사무소가 등록돼 있고 관련 전문인력과 수행경력이 최소 1년 이상인 섬유·가구 관련 비영리 법인, 등록 민간단체, 연구·공공기관 등이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 올 한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섬유분야 5개 사업(총 13억8천만 원)과 가구분야 1개 사업(총 1억5천만 원)에 참여, 보조금을 지원받아 특화산업 육성에 힘쓰게 된다.
우선 섬유분야 5개 사업은 ▲섬유 제조 활성화 및 역량강화(1억7천만 원) ▲섬유기업 맞춤형 시제품 제작(3억3천만 원) ▲섬유기업 현장기술돌봄이 지원(2억 원)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분석 지원(2억8천만 원) ▲학생복 디자인개발 및 보급 활성화(4억 원) 이다.
가구분야 1개 사업으로는 ▲제5회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 개최(1억5천만 원)가 해당된다.
보조 사업자 참여방법은 지원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섬유분야는 오는 1월 30일까지, 가구분야는 오는 1월 31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의정부시 청사로1) 경제노동실 특화산업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도는 사업계획 수립 적정성, 사업추진 역량, 사업예산 편성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보조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경기도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경기도의 섬유·가구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섬유·가구 기업 경쟁력 강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섬유·가구 기업의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섬유산업은 전국 대비 58%(10인 이상 사업체)를 차지하고 있는 니트산업 중심지이며, 특히 경기북부 지역은 편직(니트)과 염색가공 중심으로 섬유산업 최대 집적지이다.
가구산업은 전국 대비 제조업체수의 35.5%(1인 이상 사업체), 44.7%가 종사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 고시·공고 및 경기도 특화산업과(섬유 : 031-8030-2723, 가구 : 8030-2733)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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