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0일 청소년 전문가 및 교육관계자 그리고 관련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소년육성위원회를 개최하여 2009년 청소년육성사업 추진 현황 보고와 심도 있는 토의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개최된 청소년육성위원회는 시흥고 이은원교장과 은계중 전형재교장을 청소년육성위원으로 신규 위촉하여 청소년 육성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자문을 받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2009년도 추진사업인 4대과제 17개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위원들간 서로 의견을 제시하며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4대과제별 추진 현황을 보면 ‘청소년의 역량 강화’ 60%, ‘청소년의 인권과 복지증진’ 68%, ‘청소년 친화적 환경조사’ 54%, ‘청소년정책추진 체제정비’ 77%로 전체 진행율이 65%에 이르고 있다. 사업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청소년국제교류, 청소년가족한마당 등의 사업이 있어 진행율이 다소 낮은 과제의 경우도 있으나 그 외 사업의 경우 계획에 따라 전체적으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저명한 강사를 초빙하여 학교로 찾아가 강연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희망 포럼' 사업은 대상청소년의 만족도도 높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육성위원들에게도 커다란 호응을 얻어 2010년에도 계속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울러 학교관계자로부터 ‘스쿨헬퍼’ 사업의 지속, 확대 추진을 요청받아 교육청과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박명원 부시장은 2009년 청소년육성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육성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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