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햇살이 싱그러운 지난 11일, 시흥외국인복지센터(정왕동소재)의 앞마당은 환한 얼굴로 인사를 나누며 물건을 파는 자원봉사자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더해주신 사랑은 자원봉사의 힘입니다!” 라는 문구가 입구에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반갑게 맞는다. (사)시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행사는 지역복지기금을 마련하기위한 행사로 국내외 교류 및 연수사업과 지역사회연대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시민이 참여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나눔 공동체의 주체적 역할을 하고자 열렸다. 자원봉사단체협의회의 장영숙 사무처장은 티켓을 사주시는 분들에게 “폐 끼치는 일이라 송구한 마음이지만 아낌없이 후원해주시는 분들께는 감사함을 전한다”고 했으며 “운영이 원활하게 될 수 있기 위해 해마다 바자회를 여는 마음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행사의 취지를 알렸다.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10여년이 넘도록 바자행사가 지속될 수 있었고, CMS 회원들의 지속적인 후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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