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해서 각 사업의 현황 및 문제점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지역현안사업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김윤식 시장은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지 4회에 걸쳐 25개 주요사업장을 방문하여 현황을 청취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현장에서 실무진들과 토론했으며,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한 사업장은 별도로 토론시간을 갖기로 하는 등 의욕적인 업무 추진하고 있다.
김 시장과 주요 관계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현장방문은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화MTV사업 및 갯골생태공원조성, 군자근린공원 조성 등 시 차원의 대형 사업장과 분뇨 및 음식물 퇴비화시설, 하수슬러지 건조시설과 환경미화타운 등 환경기초시설, 능곡지구 차고지, 월곶문화센터 건립, 39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 현장 등을 두루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의 주요내용은 시화MTV사업과 오이도 유적지 조성사업 및 오이도 선착장 조성에 대해서는 사업시행자인 수공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시의 의견이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상능력을 극대화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선사유적 공원조성사업비를 빠른 시일 내에 확보할 것과 오이도선착장 확장사업에 대해서는 바다 준설대신 대체시설 설치를 검토하되 어촌계 및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고 방산~하중간 도로개설공사 현장에서는 부족한 국비를 조속히 확보하여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시했다.
또한 갯골생태공원에서는 인근에 개발예정인 골프장으로부터 환경적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계획수립에 철저를 기할 것과 시화호 조력발전소 건립으로 어민들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군자근린공원 조성사업장에서는 인근 도일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연학습 등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향후 공원구역 확장 검토방안을 제시하였으며, 거모지구 재해위험시설 현장에서는 유수지를 주민들이 운동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활용방안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주문했다. 한편 환경미화타운에서는 소음과 악취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설확충과 근로자들의 노후된 통근버스를 교체할 방안강구를 지시하고, 국도 39호선 우회도로 공사와 관련하여 계수7통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마을앞길 도로와 우회도로와의 평면교차를 주장하는 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규정상 안 되는 부분은 주민의 이해도 필요하다면서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3주후 다시 논의할 것을 제안했으며, 월곶문화센터 등 청사건립 현장에서는 사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시공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김윤식 시장은 모든 사업을 입안할 때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주민위주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열린 행정 추진에 강한 의지를 보였으며 문제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초기단계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등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사고를 주문했다.
김윤식 시장은 앞으로도 이번 현안사업 현장방문처럼 대형사업장이 아니더라도 오래되고 고질적인 민원에 대해서는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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