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수수꽃다리’(김양근 소장)는 지난달 28일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광주자립생활센터’(소장 정연옥)의 방문을 환영했다. 김양근 소장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휠체어를 타고 하차하는 14명의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또한Q & A 인터뷰를 통해 자립생활 프로그램 및 지역사회 내 자립생활에 대한 홍보와 자립생활의 발전 방향 등, 핵심사업의 활동현황과 운영방범에 대한 정보교환으로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경기도 내에 수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본 센터의 [체험홈]을 답사했다. 이 자리에서 김양근 소장은 “각 지역의 자립생활센터는 인간으로 태어나 주체적인 한 인간으로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결정해 그에 따른 책임으로 지역 사회에 동참하고 함께 살아가고 싶은 욕구는 비장애인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또한 이러한 욕구가 실현될 때, 그야말로 더불어 조화롭게 상생하는 배리어 프리의 [유니버셜 디자인] 또한 실현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자립생활센터(Independent Living Center)는 ‘자립생활 도모’의 모토로써 중증장애인이 사회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스스로의 선택과 결정이 가능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우리나라 전국에는 현재 90개소가 있으며, 2005년 자립생활에 대한 시범사업이 실시되어 중증장애인들이 지역사회로 진출 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