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동 민들레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승석, 공공위원장 조혜옥)는 지난 7일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우를 위한 섞박지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신현동은 최근 한 차례 김장김치 나눔을 했었다. 그러나 김치가 필요한 세대가 아직 많다는 의견이 많아 11월 월례회의 의결을 거쳐 섞박지를 나누기로 결정했다. 이번 섞박지 김치 담구기는 대한적십자 신현봉사회와 함께 추진했으며 총 100가구가 넘는 가정에 겨울김치를 나눠줄 수 있었다.
한편, 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문화가 있는 경로잔치’를 열어 시흥에서 노인세대가 가장 많은 신현동의 특성을 살려 노인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11월 개최된 시흥갯골김장축제에 300만원을 기탁해 김장김치 나눔을 실시했으며, 이어 이번 섞박지 김치 나누기 등을 추진하는 등 마을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승석 민간위원장은 “동네 곳곳을 돌아보며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고 도울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더욱 활성화하여 어르신은 물론 소외계층이 마을 안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