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차량관리 사업소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납부자의 편리는 UP! 시키고 불편은 DOWN! 시키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주정차과태료납부 가상계좌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과태료 대상자가 통지서에 적혀있는 가상계좌로 과태료를 입금하면 자동수납 처리되는 것으로 인터넷이나 폰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 등을 활용해 공휴일에도 24시간 납부할 수 있어 납부자가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과태료에 대한 이의신청부터 수납 처리까지 모든 자료가 자동으로 연결되어 있어 입금즉시 개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납부사실을 확인하여 주는 시스템으로, 기존 10단계의 수납절차를 2단계로 축소함은 물론이며, 이의신청 등 15일이 걸리던 민원을 즉시처리가 가능하도록 하여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한층 더 높였다 할 것이다.
시흥시 차량관리사업소장은“최첨단 평생가상계좌 시스템으로 인해 ‘과태료 자진납부자 할인혜택(20%)’의 수혜자가 확대될 전망” 이라고 말했다. 즉 과태료 부과처분을 받은 민원인은 정식고지서 발부에 앞서 ‘위반사실통보서’를 받게 되는데, 가상계좌시스템을 이용하여 20일 이내에 과태료를 자진납부하면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납부방법을 시청에 문의하고 확인하는 2~3차례의 불편한 과정 및 고지서를 가지고 은행에 가서 수납해야 하는 불편함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연체하게 되는 시민들이 많았지만 이런 문제점을 말끔히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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