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낙필, 이동준)는 지난 5일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와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및 경로당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불과 쌀, 총각김치(5KG)를 전달했다.
이번 겨울맞이 취약계층 후원물품은 한국마사회시흥문화공감센터에서 지원받은 후원금으로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주최가 되어 직접 물품을 구입, 검수 전달까지 맡아 진행했다.
이동준 위원장은 “가정방문을 하다보면 중증장애와 고령으로 인해 이불세탁이 어려워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건강이 걱정되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며 “거동이 불편해 김장김치를 담글 수 없어 힘들어 하시는 분들에게 월동물품을 지원함으로써,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훈훈한 마음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지원받은 어른신은 “겨울 이불이 너무 비싸 구입 못하고 낡은 이불을 세탁도 못한 채 겨울을 보냈었는데, 이렇게 포근하고 따뜻한 이불과 김장김치에 쌀까지 보내줘 너무 고맙다”며 “이번 겨울은 정말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협의체 공동위원장인 김낙필 정왕3동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은 무엇보다 겨울을 보내는 것이 제일 걱정인데 한국마사회시흥문화공감센터의 후원으로 보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더욱 살기 좋은 우리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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