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본동 상인회는 지난 20일 관내 식당 ‘구이가’ 앞마당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정왕본동 상인회 식구들 10여명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절이고 담근 후, 30개 박스(개당 10kg)로 나눠 경제사정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해 김장을 할 수 없는 소외 계층에게 전달했다.
정왕본동 상인회에서는 그동안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히 후원물품을 전달해 왔다. 특히 ‘구이가 참숯불 생선구이’를 운영하는 원용선 상인회 대표는 2014년 6월부터 지금까지 어르신 효도잔치, 경로당 국수봉사 및 후원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원 대표는 “금번 김장나눔 행사는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고자 상인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된 자리”라며 “우리동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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