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택지 개발조성 10월부터 본격 실시

주택 총 1만1천 423가구 입주계획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06/06 [09:4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6/06 [09:43]
목감택지 개발조성 10월부터 본격 실시
주택 총 1만1천 423가구 입주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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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 택지지구 조성 실시설계가 오는 13일로 최종 용역결과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들어간다. 지난 2일 시흥시의회 간담회를 통해 시흥목감택지지구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토지 이용계획을 비롯한 각종 기반 조성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오는 10월부터 조성공사에 들어가 2012년 완공된다고 보고했다.
 
이날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주택건설은 공동주택 1만1천328가구를 비롯해 총 1만1가구(전체 면적의 37.1%)가 조성되고 전체면적의 1.5%는 상업지역 등으로 개발되며 공원(9.1%), 녹지(15.6%), 도로(18.5%) 등 공공시설 용지는 60.9%로 설계됐다.

또한 목감지구 내에 학교시설용지는 전체 면적의 3.6%로 유치원1개소,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1개소가 들어서게 되는 것으로 설계됐다. 도시이미지와 경관에 대해서는 물왕저수지와 연계한 생태하천 조성, 친환경적 가로조성, 지역민이 선호하는 경관을 조성하여 녹·수·인이 화합하는 이미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으며 하천과 상업지역 특화 가로, 가로시설물의 특화 등으로 생활 유희형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설게 됐다고 보고했다.

단지조성에 토공은 반입토가 없도록 설계되고 도로는 대로(폭 34~44m) 를 포함하여 총 15.5km가 건설되고 사업지구 내 연결되는 자전거도로(폭 1.5m) 9.8km를 설치하는 것으로 설계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김승환 시의원은 “오수 등에 의한 물왕저수지 수질오염 등의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기존 관로의 단절 등이 없도록 철저히 시공해주길 요청했다.

장재철 의원은 능곡지구 실시설계 시 놓쳤던 일들을 참고하여 철저한 검토와 시설에 사용되는 구조물들의 재질 등을 잘 검토하여 진행할 것을 주문했으며, 이민국 시의원은 임대주택 단지가 6천여 세대가 되는 것을 감안해 노인 복지 등 복지대책을 수립하고 구 시가지와의 연결에 문제가 없도록 하라고 요청했다.

시흥 목감 택지지구는 대한 주택공사에서 주관해 수행하고 1,747천㎡ 면적에 총 1만1천423가구 3만4천752명의 인구가 입주 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2012년 사업이 완공되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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