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기업인들의 경제모임단체인 시흥상공회의소(회장 서재열)가 시흥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고향방문사업을 추진 해 관심을 끌었다.
시흥상공회의소는 지난 11월 27일 시흥상공회의소 대 회의실에서 ‘제7회 다문화가정돕기 후원금 전달 및 친정 나들이 환송식’을 갖고 수 년 동안 한국에 살면서 그리움에 대상이던 고향에 갈 수 있는 한을 풀어주는 감동적인 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재열 시흥상공회의소 회장 및 임원, 김태경 시흥시의회의장, 염명자 시흥시1%복지재단 부이사장, 윤희돈 시흥시청 복지국장 및 다문화 관련단체와 친정나들이 대상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다문화가정돕기 후원금 전 달 및 친정 나들이 환송식 행사는 총 4천여만 원을 들여 18개의 가정 에 66명의 가족이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로 시흥 상공회의소 회원들의 따뜻한 정성 을 모아 마련 됐다.
시흥상공회의소는 지난 2012년 부터 매년 실시해 올해로 7년째 사 업을 펼치고 있으며 그동안 3억5 백여 만원을 지원해 14개국 133가 정 443명의 가족들에게 그리운 고 향길을 다녀올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흥상공회의소는 친정나 들이 행사 이외에도 다문화가정 자녀 역사문화탐방 후원, 다문화 가정 직업체험활동 후원 등을 통 해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의 환경 을 잘 적응하고 시흥시민으로 살 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자리에서 서재열 이사장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하고 “시흥상공회 의소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4천 여만 원을 모아 다문화 지원사업을 하게 됐으며 올해는 다문화 가정의 직업 체험 행사와 1박 2일간의 문 화체험 행사도 진행됐다.”며 후원 참여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서 회장은 “이번에 친정나 들이에 참여하는 가정들은 친정에 잘 다녀와서 더욱 행복한 가정이 루고 아이들도 잘 키워주길 바란 다.”라며 격려했다.
또한 김태경 시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문화 가정이 친정을 다녀 올 수 있도록 마련해준 시흥상공 회의소를 비롯해 시흥시와 시흥 1%복지재단, 다문화건강가정센터 등 많은 기관들이 힘을 모아 주셔 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시의회에 서 다문화 가정이 시흥에서 사시 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의 인사에 나선 다문 화 가정 대표는 “오랫동안 말도 통 하지 않는 한국에서의 생활은 매우 힘이 들었으며 고향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해 고향의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었는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 하다.”고 말하자 행사장에 있 던 대부분의 다문화 가족들은 고마 움과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행사장 이 숙연해지기도 했다.
이날 자리는 다문화 가정의 한국 생활에 대한 어려움 등에 대해 의 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하여
지역 에서 자녀교육에 문제와 요구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들었으며 간담회 이후에는 여행경비 전달식과 함께 전 가족에 고급여행용가방을 선물 로 전달해 기쁨을 더하게 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시흥상공회의 소 임원사인 (주)광진화학 강경희 대표이사, (주)컴윈스 김동섭 회장, 금양화학(주) 박애숙 대표이사, 디 아이텍(주) 박종열 회장, (주)다인 정공 박준범 대표이사 등이 자리 를 함께하여 다문화 가정의 즐거 운 여행이 되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