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서울대’ 양해각서(MOU) 체결

서울대 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06/06 [09:4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6/06 [09:41]
‘시흥시-서울대’ 양해각서(MOU) 체결
서울대 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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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에 서울대 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의료·교육 클러스터 설립을 위해 손을 맞잡음으로써 서울대 유치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지난 1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김윤식 시흥시장과 김신복 서울대 멀티캠퍼스위원회 위원장(서울대 부총장)은 서울대 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 설립을 위한 공동추진단 발족에 따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인 백원우(민주당, 시흥 갑)·조정식(민주당, 시흥 을) 국회의원, 장재철 시의원(명문대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주요 내용은 서울대학교와 시흥시가 국제화 시대에 대비해 미래의 교육발전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설립하고자 하는 「서울대 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의 적지로 시흥시 군자매립지가 적합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울대, 경기도 시흥시가 참여하는 실무형 공동추진단을 발족하기로 합의했으며, 향후 서울대 국제캠퍼스 설립계획 등 진행되는 사항은 공동추진단을 중심으로 양 당사자가 협의 하에 진행한다는 것이다.

시흥시는 지난달 20일 김윤식 시흥시장을 팀장으로 한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8명으로 서울대 유치 T/F팀을 결성해 성공적인 서울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으며, 금번 국립 서울대와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됨으로써 향후 국립 서울대 국제캠퍼스 유치에 상당한 성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윤식 시흥시장은 지난 2일 시흥시청 브리핑실에서 이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대와 경기도, 시흥시가 서울대 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의료·교육 클러스터 설립설립 추진 실무단을 구성하기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경위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유치경쟁에 선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로 인해 시흥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21세기 서해안권 거점도시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단결된 합의가 필요하다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시의회의 서울대유치 특별위원회와의 협조부족과 정당간의 문제를 제기하는 질문에“이번 서울대유치 추진사업은 지역 국회의원들의 공약사항이며 시에서도 유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던 일로 서울대 측의 의사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서울대 총장 면담을 요청하여 갑자기 만나게 됐다.”라며 시의회에는 모든 사안을 성실하게 전달했다고 답했다.

김 시장은 “이번 사안은 서울대와 시흥시의 문제이며 정당주도의 일이 아니라고 말하고 제 정당이 포함하여 시민사회단체 등을 중심으로 한 범시민 유치위원회 구성도 필요하다.”고 말하고 경기도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울대는 서울대 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의료·교육 클러스터 설립을 위해 30-60여 만평의 부지가 필요한 것으로 제안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실무 협의회에서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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