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 함줄도시농업공원에서 ‘2018 도시농부 행복만끽 가을걷이 체험한마당’을 개최한다.
‘2018 도시농부 가을걷이 체험한마당’은 시민공동체텃밭(260세대), 손모내기 참여가족(2018년 5월 진행)과 일반시민 수확체험 신청자(50세대)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가 개최되는 함줄도시농업공원은 시흥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화)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 도시농업 활성화와 도시민들의 생활 속 도시농업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73,252㎡의 넓은 부지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가꾸는 시민공동체텃밭으로 운영되고 있다. 100여 종의 다양한 작물과 초화류를 3무(無)농법(무화학비료, 무비닐, 무화학농약)으로 재배하고 있다.
이번 가을걷이 체험한마당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통농기계를 이용한 벼 수확 및 인절미 만들기, 볏짚을 활용한 인형 만들기, 고구마 캐기, 허브텃밭을 활용한 허브소금 만들기, 즉석 벼 도정 체험하기, 어린이 농작물 보물찾기, 태양관측, 건강한 먹거리 강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있다.
한편 시흥시에서는 ‘나는 꼬마농부다’를 주제로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관내 27개 어린이집, 유치원생 900여 명이 참여하는 벼 수확체험 및 생태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시민공동체 텃밭사진 전시와 시흥시 전역에서 추진했던 도시농업 활동사진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이 전통적인 벼 수확 방법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가을걷이 체험은 선착순 50가족을 모집하며 신청 및 문의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31-310-621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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