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자원봉사 3만명 시대 열려

‘시흥시 전체인구 대비 8.5% 등록율 보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05/23 [16:5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5/23 [16:54]
시흥시 자원봉사 3만명 시대 열려
‘시흥시 전체인구 대비 8.5% 등록율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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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가 5월 현재 3만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나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왕성한 가운데 유기적인 활동 연계체계의 구축 등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현재 시흥시 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권미영)에 등록하여 활동하고 있는 시흥시의 자원봉사자 수가 5월 현재 33,124명으로 3만명을 훌쩍 넘어섰으며 이는 시흥시 전체인구의 8.5%로 18세 이상 성인인구의 비율로 본다면 약 9.2%에 해당된다.
경기도자원봉사운영관리시스템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활동 연인원은 46만3천4백2십9명에 달하며 활동총시간은 약1백8십6만 시간을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흥시의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5년간 연평균 3십7만 시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평균임금으로 환산하면 약 190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되며 이 가치가 지역사회에 환원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388개의 자원봉사단체 및 동아리와 166개소의 수요처가 연계되어 효과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원봉사 활동의 분위기확산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인력을 확충해나가고 있다.

또한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희망도시를 만들기 위한 자원봉사 희망터와 희망마을 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인프라를 확장하는 데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과 훈련 지원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공동체의식 함양과 민주시민의식 고양에 힘쓰고 있다.

특히 시흥시자원봉사센터에서 각 동 주민센터에 설치해 실시하는 희망터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 대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권미영 소장은 “우리시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적인 참여는 경기도 내에서도 단연 으뜸”이라고 전하며 “빠른 시일 내 10%의 자원봉사 등록율을 돌파하는 것이 당면목표이며, 양적 성과와 더불어 질적인 고양을 이끌 수 있는 효과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했다.

시흥시민들로 구성되어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앞으로 더욱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체제를 강화시켜 나감에 따라 서로의 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참여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더욱더 모범적인 자원봉사 도시로 만들어 가는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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