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는 제2회 늠내클래식축제가 오는 10월 6일(토) 오후 7시 대야동 비둘기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사)한국음악협회 시흥지부는 작년 ‘울림을 주다’라는 부제로 제1회 늠내클래식축제를 3일간 개최하여 수준 있는 앙상블의 세계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한국 오페라 70주년을 기념하여 콘서트 오페라의 형식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초연되었던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와 함께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오페라 ’카르멘(Carmen)'이 연주된다.
이번 무대에서는 작년 제1회 늠내클래식축제에 초청되어 재미있는 해설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스페인 지휘자 우나이우레초가 다시 한 번 시흥을 찾는다. 또한 바리톤 강형규 교수를 포함한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하여 아름다운 오페라의 세계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흥시립합창단이 합창을 담당하며,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탁 트인 야외무대에서 영상과 조명을 조합하여 낭만적 분위기를 연출, 오페라 마니아는 물론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일반 시민까지 부담 없이 오페라를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문의는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31-310-673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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