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9일 그동안 공백이었던 시흥시장에 김윤식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어 취임식을 마치면서 민선4기 10대 시흥시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시흥시장으로 취임한 김윤식시장에게 시민들은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에서 주간시흥은 김윤식 시흥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시흥시정을 이끌어 가는데 참고가 되길 바라며 시민들이 새로운 시장에게 바라는 마음을 담아 특집으로 싣는다. <편집자 주>
박춘배 서해로타리 차기회장 김윤식 시흥시장의 당선을 축하드린다. 시흥시의 경제적 중심축인 시화공단에 알토랑 같은 업체들이 최근 들어 타 지역으로 많이 빠져 나갔다. 이는 시흥시에서 업체가 지역에 남아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제시가 부족한 것으로 그동안 시장의 공백으로 충분한 조치가 부족했으나 새로운 시장께서 잘 추슬러 현재 가동 중인 기업이 더 이상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 주기 바란다. 또한 깨끗한 시장으로서 신뢰 받을 수 있도록 모범을 보여주기 바라며 시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서울대 유치 등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김창기 시흥카네기 총동문 회장
시흥시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시흥시장의 공백으로 인해 시민불편은 물론 시흥시의 발전에 저해 요인이 되었다. 새로운 시장께서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시흥시가 신속하게 정상화 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 시민이 원하는 것을 빨리 파악해서 시민의 욕구를 해소해 주시기 바라며 특히 시민들의 양질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카네기, 크리스토퍼 등을 비롯한 평생교육의 활성화에 깊은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
김상복 시화·안산 선도경영인 협의회 명예회장
당선을 축하하며 시흥경제 발전을 위해 시화공단 등 기업 경영인들을 경영어려움 해소 등에 특별한 관심을 바란다. 특히 시흥시청의 기업지원부서에서 현장을 뛰면서 매출규모별, 기업의 특별한 기술 및 개발 능력과 가능성 등을 분석하여 구분하고 이에 맞는 행정지원 등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 또한 정왕역을 기점으로 한 시화공단 내 순환버스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시화공단 근로자들의 교통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인 추진을 바란다.
윤정숙 엘림요양원 원장
시장의 당선을 축하하며 선거 시 공약했던 내용들을 충실히 지키는 시장으로 일해주실것을 부탁한다. 그동안의 시흥시장의 공백으로 발생됐던 일들을 빠른 시간 내에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지역의 노인복지를 비롯한 사회복지에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또한 모든 시민과 단체, 기관들에 대해 정확한 기준에 맞춰 공정한 시정 업무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
문은영 시흥시 의회 행정의정참여단 단장
우연히 MBC 아침방송에서 시장님이 선거유세하는 걸 봤습니다. 썬크림을 발라도 카맣게 탄 얼굴이 감춰지지 않더군요. 남들은 '1년짜리 시장'이라하지만, 그 1년은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라 봅니다. 반복된 시흥시장의 구속으로 실망과 무관심으로 얼룩진 시흥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기간으로는 충분합니다. 바람은 우선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입니다. 시흥시의 경우도 2006년 조례를 만들었지만, 형식적인 표준조례안에 불과하다보니, 제 역할을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민참여예산제가 활성화 될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전담팀을 구성하고, 다른 시를 벤치마킹을 해, 시흥시에 맞게 주민참여예산제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합니다. 다음은 보행권확보입니다. 하상동에 사는데, 시청에 걸어 올수 있는 거리인데도, 39번 국도에 가로막혀 시흥시청에 걸어 올수가 없습니다. 차도는 있어도 인도가 없는 것이 시흥시 도로사정입니다. 선거유세 때 말씀 하셨듯이 "행사 쫓아다니는 시장은 되지 않겠다"는 약속,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김성한(62세) 경비직
공직자들은 비리에 연루되지 말고 임기동안 청렴하게 시민을 위해 일했으면 좋겠다. 지역이 지금보다 살기 좋게 되기 위해서 우선 공단이 많으니까 공장도 살고 시민들도 불편함 없이 살 수 있게 환경에도 각별히 관심을 가져서 시흥의 이미지도 나아졌으면 한다. 또 경제가 안정되어서 서민들도 잘 살 수 있게 제도적인 뒷받침을 해주었음 한다. 구조조정이니 뭐니 해서 정년이 57세라 아직도 일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나이에 직장에서 나와서 할 일이 없다. 점점 고령화 사회로 간다는데, 일반 회사의 정년을 더 늘려서 오랫동안 일 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
김미정(46세) 자영업 서울대학교 국제캠퍼스 같은 굵직한 브랜드적인 시설이 들어와야 시의 이미지도 좋아지고 시가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 우선 시로 들어오는 인구가 많아져야 경제도 활성화되고 경제가 살아나야 시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시에서 청소년들을 위해 건전하고 바람직한 문화시설들을 많이 만들 뿐만 아니라 방황하거나 유흥업소를 전전하는 청소년들을 함께 보듬어 건전한 놀이문화를 누릴 수 있는 문화시설과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하다.
정언진(37세) 주부
군자매립지 같이 위치적으로 개발여건이 많은 시흥시를 적극적인 자세로 개발에 힘써 달라. 시가 적극적으로 공유 면적 등을 활용해서 보다 좋은 시설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지금의 시흥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서울이나 다른 도시로의 유입이 편리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의 확충이 절실히 필요하다. 예를 들어 KTX를 타러 광명역으로 가고자 해도 대중교통이 불편해서 다른 곳으로 가게 된다.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긴 하나 특정지역에 한해서만 운행하는 실정이다. 보다 다양한 노선이 필요하다.
김준모 시흥시아파트연합회 회장
시장 당선을 축하드린다. 시민들의 욕구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될 수 있도록 바란다. 특히 지역에 공동주택 거주자가 많은 것을 감안하여 노후 된 공동주택 보수 등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갖고 시정에 참고해 주기 바란다. 또한 아파트 보수나 관리, 교육 등에 대해 직접 관련된 연합회에서 주관하여 실시하게 함으로서 시 공무원들의 업무량도 줄이며 효율적인 운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금숙(82세) 거모동 김윤식 시장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저는 82세된 할머닌데, 우리나라 정치인들에게 너무 실망이 많습니다. 김윤식 시장님께 부탁하고자 하는 것은 초심을 잃지 마시고 끝까지 깨끗한 정치를 바랍니다. 시흥시민을 사랑하시고 가난한 사람을 잘 돌보아 주십시오. 아무쪼록 몸 건강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김영자( 연성동 강사 48세)
소신과 원칙을 지키는 시장이길 바라며 제발 이번에는 청렴한 시장님이시길 바랍니다. 시흥의 랜드마크인 자연생태계를 보존해주시고 개발의 위협에 놓여있는 시흥의 그린벨트를 지켜서 시흥이 친환경도시로 남아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가정마다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가면 이웃도시로 우수한 학교를 찾아 전학을 가는 유동인구가 많은데 학교평준화를 만들어 떠나지 않도록 살맛나는 시흥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유희경( 포덩, 회사원 43세))
시흥시는 교통편이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는 하는데 포동 부근은 아직 많이 불편하여 주민들의 어려움이 많아 교통인 버스의 노선과 배차가 많아 졌으며 한다. 또한 시민들이 어느 곳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작은 고원들이 많이 만들어져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
이태랑(69세) 군자동
시장님의 당선을 축하합니다. 젊고 패기있는 사람이 우리시의 시장님이 되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우리시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공약을 세우셨으니 꼭 실천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옛 속담에 급하게 갈 때와 올 때가 다르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새로운 시장님께서는 현명한 판단과 명석한 두뇌로서 사리를 분별하는 지혜로운 시장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높고 위대하신 대통령을 역임한 사람이 걸림돌 없이 지나가려하나 그것이 아니군요. 얼굴에 쓴 웃음을 지으며 모든 사람 앞에 서있는 꼴이 처량하게 보이더군요. 시장님 임기동안 선정을 베풀기 바랍니다. 시장님 화이팅!
김효종(41세) 시흥골프 대표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시장님께 바라는 것도 기대하는 것도 많습니다. 큰일을 잘하시는 시장님보다는 우리들 생활 속에 일어나는 작은 일부터 보살펴주시는 시장님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실업대책, 깨끗한 시흥,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학교분위기 내가 너무 큰 것을 부탁했나요?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당선을 축하드리고 천천히 하나씩 시작하시면 잘해내리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건강도 챙기셔서 중단 없는 시흥시 부탁드립니다.
장은주(33세) 주부
시립어린이집의 인원을 확충하고, 맞벌이가 아닌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 어린이 예방접종시 비용이 많이 드는 선택사항에 대해서도 국가가 보조를 해주었으면 한다. 시흥시는 젊은 도시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둥지를 틀고 장기적으로 살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 주변의 인천, 부천, 안산등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살기 좋은 곳이라는 이미지 쇄신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어야 하는데, 복지시설이나 특성화된 교육환경이 있어서 인식이 전환될 수 있는 사업을 했으면 좋겠다. 좋은 대안들이 실효를 거두어서 자부심을 가지고 시흥시민으로 살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한다.
동현어머니(40대) 자영업
타 지역에 비해 물가가 너무 비싸다. 또 전자제품 A/S를 받으려면 안산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시흥지역에도 전자제품 A/S 센타가 하나 있어야겠다. 또한 제대로 된 종합병원의 건립이 절실히 필요하다. 큰 병에 걸리면 타 지역의 병원으로 가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져야 겠다. 정왕역으로 갈수 있는 버스노선이 필요하다. 정왕역에서 그 주변으로만 선회하는 연계된 마을버스가 있어도 좋겠다. 도서관을 예전처럼 기관에서 운영해 주었으면 한다. 민간기관이 운영하면 아무래도 책의 구입이나 운영이 적극적이기 어렵다.
윤일화(66세) 거모동
먼저 시흥시장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군자동 어르신 컴교실에 다니는 학생 윤일화입니다 . 처음 약속하신 약속을 잘 지켜 주시는 시장님이 되셨으면 합니다. 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면서 시흥의 발전을 도와주십시오. 또한 깨끗한 공무원이 되어 주실 것을 간절히 바랍니다. 복지도 잘 되었고 주민자치단체도 잘 되었지만은 우리 시흥만이라도 초등학교나 유치원에 인성교육을 강조했으면 합니다. 늙은이야 떠나면 그만이지만 살기 좋은 시흥을 위하여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시 한 번 시흥을 위하는 시장님이 되어주세요.
윤희춘 시흥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교육 강사단장
먼저 김윤식 시흥시장 당선자의 당선을 축하드린다. 깨끗하고 투명한 시정운영으로 시민들에 신뢰받는 시장으로 평가받아 연임하는 시장으로 장기간 시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 계획적인 시흥시의 발전을 이끌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청념결백한 마음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시장으로 시정을 운영하여 그동안의 시흥시장에 대한 불명예의 오명을 벗길 수 있기 바란다.
윤석춘(73세) 거모동
시흥시장으로 취임하신 김윤식 시장님께 바라는 말씀입니다. 시흥시장 후보로 출마하시며 발표하셨던 내용을 꼭 실천하시어 이루시길 바라며 실천하기 위한 방법은 시장님께서 그 동안 가정을 꾸미고 살면서 이웃과 함께 무엇이 필요하며 또 무엇이 불편 하였던가를 되새겨보시고 그 모습을 거울삼아 행정에 반영하시면 아름다운 시흥시로 변할 것입니다.
이은실(능곡동, 강사 37세)
갯골생태공원 내 골프장이 들어올 거라는 기사를 접하고 많은 걱정이 앞선다. 앞쪽으로 제3경인고속도로 건설이 한창인데 그로 인한 환경평가도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더구나 골프장이 들어옴으로써 갯골에 미치는 생태계 영향이 불을 보듯 뻔한데 지금이라도 번복할 수는 없는지. 또한 너무 이기적인 생각인지는 모르나 능곡동에 차고지가 안 들어 왔으면 좋겠으며 버스가 항상 주차해 있을 것이고 차량 세차 등으로 인한 주변환경 문제가 심각할 것 같다.
정옥인(정왕동 주부 45세)
아이가 현재 시각장애를 겪고 있다. 학교를 다니면서 아쉬웠던 점은 학교에 특수학급이 설립되어 있는데 그 아이들이 학습이나 활동에 원할 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기구가 마련이 되었으면 한다. 장애우를 위한 실질적인 자립기관이 설립이 되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우들에게 일자리 창출로 생활해 나갈 기반 마련과 장애인 복지관내 학교졸업하고 학습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평생교육 기회가 제공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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