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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8/08/16 [14:54]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08/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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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리포 해수욕장의 여름

아직은 성수기인냥 뜨거운 모래

시원하게 가르고 나가는 발길에

하얗게 퍼져나가는 물방울들

 

가을 향해

달려나가는 몸짓 같기도 하다

 

이미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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