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가 시흥시장 적임자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09/04/27 [13:5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04/27 [13:58]
이 후보가 시흥시장 적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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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1번 한나라당 노용수 후보 지지의 글
 
노용수를 믿는 세가지
 
▲ 기호1번 한나라당 노용수 후보     ©주간시흥


 
● 능력이 있다.
노용수 후보를 처음 만난 건 작년 1월이었다. 노 후보가 인사차 처음으로 저를 방문했는데, 30여 분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일 잘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논리적이었고, 제스처와 표정에는 당당함이 묻어 있다. 기존에 궤변만 늘어놓는 여타 ‘정치인’들과는 느낌이 달랐다.
또 손에 쥐어진 명함을 통해 이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김문수 도지사 비서실장’이라는 직함. 20년간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함께하며 정치와 행정을 배웠다고 했다. 요즘 노 후보를 ‘작은 문수’라고 부르는데, 이는 노 후보가 김문수 도지사만큼 강한 소신과 추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리라.
그리고 이를 반증하는 것이 지난 1년간의 시흥시에서의 활동내역이다. 경기도에 건의해 시흥시를 위해 33억원을 지원받게 한 것. 소래초, 정왕초, 포리초, 연성중, 소래중, 은행고, 서해고 등 교육시설을 비롯해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시흥시민대학, 포동게이트볼장, 세계문화축제, 시흥시문화원, 연성동배드민턴장, 사진작가협회 등에도 지원했다.  
이제 시흥시에도 제대로 일할 일꾼이 필요하다. 능력 있고 강한 추진력을 가진 노용수 후보! 제가 노 후보를 추천하는 첫 번째 이유다.   

● 성실하다.
노용수 후보가 성실하다는 것은 이제 많은 분들이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20년을 함께 했고, 또 30년째 꾸준히 일기를 써오고 있다고 한다. 중학교 때부터 일기쓰기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하나의 일을 30년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는 것은 성실함의 반증일 것이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보면서 안타까운 것은 쉽게 지치고,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 같이 나이든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에게 바라는 것은 꾸준함이다.
노용수 후보는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전력을 다한다. 노인이나 어린이나 누구를 만나더라도 최선을 다하고,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오랜만에 사람다운 사람을 만난 것 같아 반가울 따름이다.

● 정이 있다.
노용수 후보는 정이 있는 사람이다. 얼마 전에 노용수 희망캠프에서 들은 이야기다. 캠프에서 일하는 한 젊은 친구가 어느 날 점심도 못 먹고 유세장소를 촬영하고 노 후보와 함께 이동해 다음 장소에서 촬영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혼자 대중교통을 이용해 사무실로 돌아왔다. 이후 노 후보가 ‘그 친구 오늘 밥도 잘 먹지 못한 것 같은데, 저녁이라도 먹여 사무실까지 차로 태워줄 것이지, 왜 그냥 보냈냐?’고 수행하는 친구를 꾸중했다고 한다.
또, 제가 노인정 운영비가 적다고 이야기하자 인상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최우선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어른을 모시는 예의도 있고, 제대로 된 사람이다.
이제는 시흥의 어른인 우리들이 나서야 할 이유다. 선거라는 것은 사람을 건조하게 만든다.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면서 느껴지는 정은 한 사람을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으로 남는 법이다. 한나라당 노용수 후보가 시흥시장이 되어야 한다.
뉴타운, 전철, 그린벨트 해제 등 시흥발전은 집권여당 후보만이 가능하다.
그래서 나는 힘 있고 능력있고 성실한 노용수 후보를 시흥시장으로 적극 추천한다.
시흥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이번기회에 만들어 시민들과 함께 100만 도시 만들어 가보자.
 
 

  정 한 수

 

▲ 노용수 후보 지지의글을 올려주신 정한수 시흥시의정회 회장     ©주간시흥

- 前 시흥시의회의원
- 초대 시흥시의회 부의장 역임
- 現 시흥시 의정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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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2번 민주당 김윤식 후보 지지의 글

 

▲ 기호2번 민주당 김윤식 후보     ©주간시흥

 

왜! 김윤식 후보가 시흥시장이 되어야 하는가

- 시흥시민의 뜻이 사표(死票)가 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

 

2008년 시흥을 뜨겁게 달구었던 한나라당 이연수 시장 주민소환운동 상임공동대표로 일했습니다.
그때 함께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민주당 김윤식 후보 측과 무소속 최준열 후보 측으로 나뉘어져 있는 모습이 무척 안타깝습니다만, 저는 민주당 김윤식후보를 지지하고 김윤식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을 반대하는 시흥시민의 뜻이 결코 사표(死票)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제가 김윤식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정리해봤습니다.


첫째, 한나라당의 당선을 막기 위함입니다. 시흥시민이 왜 이번 다시 시장을 뽑는 선거를 치르게 되었습니까.
왜 시흥시민의 십수억원의 세금이 이번 선거를 치르는데 허비되어야 합니까. 2006년 한나라당 시장을 만들어줬더니 시장 본인은 물론 한나라당 선거대책위원회 주요 간부들 10여명이 뇌물수수로 구속되었고 수배되었습니다. 그래서 뙤약볕 아래에서도 시민참여 주민소환운동을 한 것입니다. 정치는 책임입니다.
심판이 있어야 합니다. 다시 한나라당에게 시흥시정을 넘겨 줄 수는 없는 절박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민소환운동을 함께했던 최준열 후보님과 그를 도우시는 분들이 이 대의(大義)에 함께 해주시길 투표 당일 마지막까지 기원합니다.
적어도 한나라당을 반대하는 시흥시민의 뜻이 사표(死票)가 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둘째, 시흥사람이 시흥시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 때문입니다.
시흥시민으로 최소한 10년 이상은 살아야 시흥시장의 자격이 된다고 봅니다. 이건 최소한입니다.
정당공천을 받고 낙하산으로 내려온 외지인들이 시흥시장 또는 국회의원을 하고 낙선하면 곧바로 다른 곳으로 떠나버리는 숱한 경험들 속에, 우리 시흥시민들은 낙하산 정치인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이 있습니다.
시흥에서는 전세 살면서 부천에 아파트를 소유한 사람이 어떻게 시흥시민을 대표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시흥시민에 대한 사랑이 있겠습니까? 시흥시장이 되고서도 재산세는 부천시에 납부할 것 아닙니까?  이건 시흥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정말 이번 선거는 시흥시민의 자존심이 걸려있는 선거입니다.
20년 넘게 시흥시민들과 함께 울고 함께 웃었던 진짜 시흥사람이 시흥시민을 대표하는 시흥시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그러기에 민주당 김윤식후보를 지지합니다.
저는 지금은 고인이 되신 故 제정구국회의원의 지구당 사무국장을 역임하였습니다. 그때 김윤식후보는 젊은 경기도의원 이었습니다.
김윤식후보는 지혜롭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일하는 능력은 탁월했습니다. 최연소 도의원이었으면서 최우수도의원으로 평가 받을 정도로 자타가 인정 하는 시흥시민의 대표였고 일꾼이었습니다. 준비된 시흥시장입니다.
산적한 시흥시의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준비하고 대안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진짜 시흥사람 김윤식후보에게 이제는 일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흥시민과의 20년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며 배신하지 않을 성실한 김윤식후보를 지지합니다. 

 

 

  김 정 길
 

▲ 김윤식 후보의 지지를 보내는 김정길 시흥을 사랑하는 모임 대표     ©주간시흥

- 부정비리 행정파탄 이연수 시흥시장 주민소환운동본부 상임대표
- 고)제정구 의원 사무국장

- 시흥을 사랑하는 모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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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7번 무소속 최준열 후보 지지의 글

 

▲ 기호 7번 무소속 최준열 후보     © 주간시흥

 

 

더불어 하나가 되고 싶은 사람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은 다양하지만, 공직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에게 적용되어야 할 평가 기준은 능력과 인품일 것이다. 그러나 ‘능력(ability)’은 다양한 정치적 해석이 가능한 기준이다.
예를 들어 시장이 누군가에게 로비를 벌여 100억 원의 예산을 시흥시에 끌어왔다고 하자. 이는 시장의 능력이다. 하지만 예산을 끌어오기 위해 누군가에게 1억 원의 뇌물을 바쳤으며, 이 돈을 시장이 ‘능력’을 발휘하여 감쪽같이 조달했다고 하자.
이때 시장의 불법적인 로비를 ‘능력’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지역이기주의에 사로잡힌 일부 시민들은 이런 시장을 능력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나는 능력을 다른 의미로 파악한다. 내가 판단하기에 공직자로서의 능력은 사람을 따르게 하는 능력, 곧 리더십이다.
이익을 미끼로, 혹은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사람을 따르게 하는 지도력은 오래 가지 못한다.


진정성이 없는 리더십은 곧 바닥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오직 이익을 탐내어 자신의 주위로 몰려드는 인간들을 보면서 스스로를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하는 지도자가 있다면, 그는 자신이 풍기는 더러운 냄새를 맡지 못하는 사람이다.

 

'공자가어(孔子家語)'에 이런 말이 있다.
‘선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난초 화분이 있는 방에 들어 앉아 있는 것과 같으니, 오래 되면 향기를 맡지 못하지만 곧 더불어 하나가 된다. 그러나 악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어물전에 있는 것과 같아 오래 되면 비린내를 맡지 못하지만 이 역시 더불어 하나가 된다.’
인품 있는 사람은 자신의 몸에서 풍기는 냄새를 맡을 줄 아는 사람이다. 최준열은 그런 사람이다. 그와 가까이 지내면서 나는 그와 더불어 하나가 되고 싶었고, 그 역시 나와 같은 마음이기를 원했다.


그런 그가 선거에 나간다고 했을 때, 우려되는 바가 없지 않았다. 그가 어물전의 냄새를 품은 채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걱정했던 것이다. 그러나 똥을 치우려면 자신의 몸에도 똥을 묻혀야 한다.

아름다운 인품을 가진 사람은 더러움을 피해 가는 사람이 아니라, 그것에 몸을 섞어 자신의 향기를 퍼뜨리는 사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최준열이 시흥시민에게 던진 장중한 출사표는 놀랍고도 신선한 시도이다. 몇몇 후보의 공약을 살펴보니, 개발하겠다거나 유치하겠다는 것이 대부분이다. 뭔가 모자란단다.


인구도 모자라고, 건물도 모자라고, 심지어 오염도 모자란단다. 그래서 수십만의 인구를 더 채워 넣고, 건물과 아파트로 도배를 하고, 제대로 된 환경지옥과 교통지옥을 한 번 만들어보고 싶단다. 시흥시를 ‘인간 동물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런 무의미한 공약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나는 최준열의 진정성을 믿는다.


지금은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개발 공약을 남발할 때가 아니라 고통 속에 신음하며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을 살려야 할 때다. 나는 최준열이라는 한 인물을 신뢰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신뢰하는 것은 그와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이며, 그들을 따르고 지지해주는 사람들이다.
나 역시 그 중의 한 사람이기를 간절히 원할 뿐이다.

 

 

  이 용 범
 

- 소설가
- 칼럼니스트
- 전 기획예산처장관 정책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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