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발행인 박영규
오는 29일 치러지는 시흥시장 보궐선거가 저녁 8시에 끝이나 투표함이 모아지는 9시경 개표가 시작되고 대략 10시 정도면 당선자가 가려지게 되지만 최종 당선자 확정은 당일 자정쯤에나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선자는 선관위의 확정 발표 직후 당선증이 전달되면서부터 시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시흥시는 시장을 모시기 위해 시장실을 정리하고 준비도 철저히해 시흥시장 취임식을 다음날인 30일 진행하는 것으로 초청장 발송을 끝내는 등 매우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평소의 각종업무처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시장의 짧은 임기를 감안해 모든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인지, 미리 충성스런 약속의 모습을 보이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이번 선거에서는 당선되면 모든 것을 급하게 서둘러야 할 것 같다.
행사 규모나 방향 등은 미리 짜여진 각본대로 따라서 진행 할 수밖에 없다. 당선 가능자는 취임식에 초청할 개인 초청대상자를 미리 연락이라도 해두어야 할 필요가 있지 않나 걱정된다.
또한 시흥시의 모든 업무처리가 앞으로 신속하게 처리 될 것으로 크게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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