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7/11/23 [00:00]
시흥시 축구, 미래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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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축구, 미래 밝다!
시흥 FC 유소년 축구팀 전국 3위 개가
MBC 꿈나무 축구리그 정상 팀과 나란히



시흥FC유소년 축구팀(단장 우경성 ·감독 박학원)이 국내 최고수준의 MBC 꿈나무 축구리그에서 국내 정상 팀들을 제치며 공동 3위에 올라 국내 축구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정왕 FC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11월 정왕초 축구팀 해체선수를 주축으로 구성하여 운동을 시작한 ‘시흥 FC 유소년 축구팀’은 지난 22일 김해시에서 벌어진 제4회 MBC 꿈나무 축구리그에 출전하여 국내 유명 팀을 차례로 제치고 준결승까지 오르는 개가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5개 권역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32개 팀이 최종 결선 대회를 치렀는데 경기 권역 대표로 출전한 시흥 FC는 예선전에서 전국 최정상 팀인 차범근 축구교실을 1:0으로 격파하고 16강전에서는 국가대표출신 이끌며 지난해 3위를 차지한 파주FC 조영증 축구교실 팀을 2:0으로 물리 쳤다.
8강전에선 조 예선에서 4전 전승으로 올라온 의왕 정우사커를 PK 5:4로 힘겹게 물리쳤으나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주전선수 여러 명이 부상으로 팀이 약해진 시흥FC는 준결승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분패하고 3위에 머물렀다.
관계자 등 축구계 인사들은 대회에서 파란을 일으킨 시흥FC팀과 선수들에 커다란 관심을 보였으며 박학원 감독에게 우수지도자 상을 수여했다.
대회 출전 팀 중 유일하게 유니폼이 한 벌밖에 없어 조끼를 입고 전국 대회를 치러야 하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정상 팀과 어께를 나란히 한 시흥 FC는 시흥시의 축구 미래를 밝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에 출전선수 중 우수선수는 대회주최 측에서 오는 12월 박지성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으로 축구 유학을 보내게 된다.
박학원 감독은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이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열악한 것이 항상 마음에 걸린다”고 말하고 “어린선수들의 수준이나 정신력은 어느 팀보다 강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올려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 팀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는 한 시민은 “시흥시나 관내 독지가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지원하면 국내정상에 서는 일은 시간문제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시흥의 축구를 전국에 떨치고 온 시흥 FC는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성적을 올려 시흥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후원 연락처 011-891-2787)

◆ 출전선수명단 : 김현우, 김강민, 정종호, 장석준, 김동진, 홍유진, 김세호(이상 함현초), 백두산, 이웅희, (이상 냉정초), 장인호(군자초), 김종환(군서초),최면섭, 강경호, 장소원(이상 정왕초), 안대현, 임경규, 이경모(이상 옥터초)

                                                                                  (2006.10.09 16: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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