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장의 사법처리로 인해 치러지는 4·29 보궐선거로 인해 시흥시가 선거열풍으로 뜨겁다. 유세차량이 시민들의 눈길을 고정시키며 자신들의 주장에 대해 목소리를 키워가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으나 아직도 시민들의 관심은 조금 멀리 있는 듯하다.
1년 2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임기이긴 하나 군자 매립지, 시화MTV사업 추진, 은행·대야동의 뉴타운 건설 등 시흥시의 현안들을 지켜볼 땐 매우 중요한시기의 선거임에 틀림없다.
시민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시흥시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시흥시민으로써의 권리와 의무를 다해야 될 것이다. 이것이 곧 지역에 애정을 갖게 되는 것이며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시흥시의 생활주변 환경이 나아지고 다양한 생활여건이 개선되어 생활에 풍요로움과 안락함을 지켜 갈 수 있을 것이다. 시정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투명하고 깨끗한 후보자를 선택하여 임기동안 진정한 시흥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이다.
또한 시민을 두려워하고 시흥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시행해 시흥시 발전을 위해 역할 할 수 있는 후보의 선택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키우고 시민들이 시흥시민임에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를 크게 두어야 할 것이다.
또한 상대방의 약점을 폭로해서 국민들로 하여금 그 후보를 부정적으로 보이게 하는 네거티브(negative)선거 운동으로 일관하는 후보는 배제하고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갖고 공약을 제시하는 매니패스토 정책선거로 선거의 풍토를 바꾸어 성숙된 시민의식을 조성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선거 때마다 솔깃한 공약들로 포장해 시민들을 현혹시켜 선거 이후 시민들이 후회하게 하는 일들이 없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인 투표에 참여하여 모든 정치인들이 시민들을 두려워 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시흥시민들은 이번선거에 중요함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의사표현이 이뤄져야 할 것이며, 또한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시민의 위치에서 사심없이 봉사하는 시흥시장으로 수 십 년 이후에 모범시장으로 평가받는 명예로운 자리에 오르겠다는 각오로 뛰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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