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스피싱 예방위한 스티커 © 주간시흥신문 | | 보이스피싱이 날로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다. 이전에는 카드회사나 은행, 국세청및 경찰서,법원을 사칭하던 것에 비해 좀 더 지능적으로, 우체국직원을 사칭하여 고객에게 발송된 등기우편이 반송 되었다고 하며 상담을 원하면 9번을 누르라고 한다. 이때 9번을 누르면 보이스피싱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피해자를 예방하기위해 우체국이 직접 대응에 나섰다.
시흥우체국(정왕동소재)은 보이스피싱이 우체국을 사칭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집배원이 직접 피해예방 스티커를 전화기에 붙여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집배원이 고객의 집이나 상가에 방문하게 될 경우 보이스피싱 예방 스티커를 전화기에 직접 붙여주고 있는데 시민들의 호응이 아주 좋다. 스티커에는 “우체국은 ARS(자동응답) 전화를 하지 않습니다. 전화금융 사기주의!”라는 큼직한 글자가 노란 바탕에 새겨져있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시흥우체국의 이와 같은 적극적인 대응은 공공기관으로써 고객과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우체국에서는 전화를 이용해서 계좌번호, 카드번호, 또는 주민등록번호등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 또한 금융기관이나 국세청,법원 등에서도 현금지급기를 이용해 자금을 환불하여 주는 경우도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우체국에서는 ARS전화를 이용해 소포 또는 택배 등의 도착 및 반송에 대한 안내는 하지않으므로 만약 이러한 전화를 받으면 가까운 수사기관 (국번없이1379)에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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