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조기개통을 위해 관통지역 국회의원들이 모임을 갖고 사업 진행에 지연되지 않도록 하고 공사에 대한 기술적인 문제 해결 등을 논의하기로 힘을 모으기로 해 향후 진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월 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신안산선 조기개통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및 신안산선 기술발표회”를 갖고 조기개통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서 기둥이 없는 아치형 대합공간과 친환경적 생태공간, 노약자들의 이용이 용이하게 하는 등의 기술적인 안들이 소개 됐으며 공사가 쉽고 소음이 최소화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는 등의 논의가 진행됐다.
신안산선은 안산ㆍ시흥~광명~여의도를 20분(급행)~30분(완행)대로 연결하는 복선전철로 사업비만 3조3,895억 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민간사업으로 위험분담형 (BTO-rs : 민간과 정부가 위험을 분담)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60개월이며 운영기간은 운영개시일로부터 40년이다.
그동안 민간사업자(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지지부진하여 사업 추진이 지연되었으나 2018년 2월 26일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 컨소시엄〔넥스트레인(주)〕이 선정되었고 2018년 3월 21일 정부가 협상단을 구성하여 협상 착수하였으며, 앞으로 협상과 실시설계를 병행 시행하여, 이르면 10월경 실시협안(안) 도출 및 민간투자심의위원회(기재부) 상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안산선 조기개통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바른미래당 이언주의원, 자유한국당 박순자 의원 등이 간사를 맡았으며 바른미래당 이언주의원은 “신안산선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전철을 가장 빠르게 건설ㆍ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정당을 초월하여 조정식 국회의원, 함진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련지역 국회의원 10여명이 함께 했으며 김윤식 시흥시장도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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