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함진규 의원(경기 시흥갑)은 주민숙원사업인 안전한 통행로(여우고개 보행로) 설치 사업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간 국도39호선이 지나는 여우고개의 부천시 구간에는 보행자 도로가 설치되어 있으나, 시흥시 구간에는 보행자 도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시흥시민과 등산객의 보행에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많았다.
함진규 의원은 이와 관련, “주민의 안전은 모든 것에 우선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지난 20대 총선에서 여우고개 보행로설치를 공약으로 내걸고 적극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함 의원은 "이번 사업에는 보행로 설치뿐 아니라, 고정식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도 포함되어 있어 겨울철 운전자들도 더욱 안전하게 여우고개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함진규 의원은 2013년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설득해 대야역에 여우고개 방향 보행자용 출구를 추가로 확보하여 국도39호선을 횡단하다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 사고 예방에 노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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