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핌가정봉사원파견센(센터장 이복희)는 경기도 문화의 전당 찾아가는 문화활동 일환으로 관내 독거노인 80명의 어르신들에게 그동안 느껴 보지 못한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악극 “사랑장터”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서로 돕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시장 사람들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여주는 악극! 과거에 대한 아련한 추억과 사랑 그리고 만남의 정서를 우리 귀에 익숙한 흘러간 노래와 함께 재미를 느끼게 하는 내용으로 공연관람에 참여한 어르신들 대부분은 자신들이 살아온 과거를 되돌아보고 옛 정취에 푹 빠져 순간 행복감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관람에 참여한 독거노인(이순녀.83세)는 “동네에서 이렇게 신나고 재미있는 공연을 보게 되어 너무 신나고 감사하다” 며 따뜻한 이웃이 있어 행복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초청공연을 처음으로 시도해 본 이복희 센터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한 독거어르신들의 열정과 진지함에 앞으로 다양한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제공해야겠다”라며 “지역 내 외로운 독거어르신들이 남은 노후를 즐겁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예방적 차원에 노인복지실현을 위해 앞장서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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