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화공단의 배후도시로 설계된 정왕동 일원의 시화지구에 대해 제1종지구단위 계획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어 도시 기반시설은 물론 도시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지난 1일 시흥시의회 월간 간담회를 통해 시화지구에 대해 제1종지구단위 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시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반영하기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시흥시는 시화지구가 지난 1994년 시화공단 배후주거지역으로 도시설계가 수립되었으나 사회 경제적 여건의 변화와 법제도 개정에 따라 지구단위 계획을 재정비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하고 이를 개선하기위한 시화지구에 대해 제1종지구단위 재정비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추진 배경을 밝혔다.
시 시화지구에 대해 제1종지구단위 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정왕동 일원 총 675만㎡에 대한 면적에 대해 실시되며 교통 및 환경 등에 대한 재정비를 오는 2015년 까지 마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이번 재정비 계획에는 도시의 공공청사면적을 확대하고 오이도역 앞 완충녹지공간의 일부를 도로, 주차장 등으로 변경하며 일반도로에 보행자 도로 등을 확보하고 옥외 광고물 정리 구간, 특화거리 선정, 자전거도로 및 보관 장소 확대 등을 실시 할 계획이다.
특히 이주민 단지를 중심으로 한 단독주택용지는 하천과 근린공원일부에 주차장을 확보하여 주차 공간을 4천100여 면으로 대폭 늘여나가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노상주차 문제를 개선한다는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1필지 당 가구제한을 현 3가구에서 5가구로 완화하고 일부 지역의 용도제한에 대해서는 제과점, 서점, 부동산 중계소, 세탁소 등 주거생활에 필요한 일부업종의 제한을 완화 할 예정이며 자동차 수리점(카센터) 등의 허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일부상업용지에 대해서는 난립되어있는 숙박 및 위락시설 등에 대해서는 용도를 제한하고 옥외 광고물 정비구간을 설정하고 중심상업지역의 보행자 전용도로에는 특화조성을 반영하며 현재 나대지로 방치되어있는 정왕동 중심권역 부지는 공공청사와 문화공원, 체육시설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 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시화지구에 대해 제1종지구단위 계획 재정비(안)을 오는 13일 최종 보고회와 4월 말경 주민공람과 실과 협의, 5월 초 도시계획 심의 등의 절차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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