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국제레저항공展, D-30 성공다짐행사 펼쳐

안점점검 및 최종 리허설 등 통해 중간점검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9/04/02 [23:08]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9/04/02 [23:08]
2009 국제레저항공展, D-30 성공다짐행사 펼쳐
안점점검 및 최종 리허설 등 통해 중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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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국제레저항공전’(International Sky Leisure Expo 2009, www.skyexpo.co.kr)의 성공기원을 위한 D-30일 행사가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 일대 행사장에서 열렸다.

지난 1일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5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항공전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안전대책 최종확인 및 리허설을 포함한 ‘성공기원다짐대회’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박주원 안산시장, 항공소년단을 비롯해 항공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산악인 허영호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항공전이 관람에 그치는 기존 에어쇼와는 차별화 된 쌍방향 체험 형식으로 열리는 만큼 이날 행사 역시 초경량비행기를 직접 시승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적 행사인 만큼 성공 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더 나아가 이 분야의 미래 발전을 선도하는데 경기도가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레저항공전은 국내외 100여대의 레저항공기가 참여하는 대규모 체험 형 행사로 관람객들은 직접 항공기를 탑승하거나 분해․조립을 할 수 있으며, 비행시뮬레이션 대회 등 각종 경연에 참여 할 수도 있다. 흔히 볼 수 없었던 레저 항공기의 공중곡예와 편대 비행, 모터패러 쇼를 첨단 LED 중계시스템으로 한눈에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이들 비행기를 관람객이 직접 탑승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내내 진행되며 국내 항공역사 및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는 물론 가족이 함께하는 항공 체험 교실, 과학교사와 학생을 위한 항공 캠프도 열린다.

레저항공과 관련된 기업, 동호회가 참여, 귀족 레포츠로만 알려진 레저항공 산업 저변화의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32조 8500억원 규모로 성장한 세계레저항공분야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레저항공시장은 이 중 0.8% 정도인 2673억 원이나 레저 동호인과 마니아 15만5000여 명이 레저항공을 즐기고 있을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SK텔레시스와 항공전 휴대전화 실시간 관람 서비스 MOU를 체결한데 이어 이마트, SK에너지, 크라운제과와 수도권 주유소와 제과점 등을 통한 홍보, 티켓 할인권 판매 등 연계 마케팅 제휴를 맺었다.

또 최근 항공전 사무국은 15만 장의 사전예매 티켓 중 6만 여장이 열흘 만에 팔려나감에 따라 사전예매를 4월 15일까지만 진행하기로 내부방침을 결정하고, 안전확보를 위해 총 입장객 수를 30만 명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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