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 줄게 새집 다오”

몇 군데 만 바꾸면 새집처럼 변신하는 집안 꾸미기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9/03/31 [21:15]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9/03/31 [21:15]
“헌집 줄게 새집 다오”
몇 군데 만 바꾸면 새집처럼 변신하는 집안 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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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은 정왕동 대림아파트 상가에서 집안 인테리어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예쁜집 꾸미기’ 최만순 대표를 만나 봄철 새집단장요령 등에 대해 들어 봤다. 

<편집자 주>

 
 
이젠 제법 따뜻한 봄기운에 옷장을 정리도하고 집안 대청소도 하느라 주부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이것저것 정리하다 보면,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게 집안일이라는 말이 딱 맞다. 욕심내서 치우다 보면 어느새 하루는 금방 지나가고 하루 종일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티도 안 난다. 이럴 때 살림 고수들은 어떻게 집안을 화사하고 산뜻하게 변신시켰을까 적은 비용으로 큰 만족을 가져오는 변신주문을 걸어보자.
 
◀ 집안의 얼굴은 아무래도 현관이다. 집안을 드나들 때마다 마주하는 현관문은 대체로 밋밋한 무채색의 페인트가 칠해져 있다. 이때 시중에 나와 있거나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뮤럴 벽지로 꾸며보자.
 
◀ 만약 이중구조의 현관을 가지고 있다면 전실 입구 벽에 생기를  불어넣어 뮤럴 벽지를 바르고 파벽돌로 마무리하면 화단 같은 느낌을 연출할 수도 있다.
 
◀ 거실에 들어서면 시선은 TV가 놓여 진 곳에 멈추게 되는데, 만약 거실장이 바닥에서 1미터이상 벽을 가리고 있다면 거실이 좁고 복잡하게 느껴진다. 이때 거실장의 높이를 최대한 낮추면서 TV가 설치된 벽면을 아트월로 꾸며보자.
요즘엔 대부분의 자재가 새집증후군이 없는 친환경 재품이 많이 나와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또한 거실벽면은 습식 스톤재질을 사용함으로 습기와 건조함을 모두 해결 할 수 있다. 자재에 따라 비용은 달라질 수 있지만 효과로 치자면 투자비용 대비 큰 만족이 된다. 

 ▲ 주부들이 가장 고치고 싶어 하는 집안 공간 0순위가 바로 화장실이 있는 욕실이다.
다른 곳에 비해 청소도 꼼꼼히 해야 하고 조금만 소홀해지면, 금방 티가 나는 게 여간 까다로운 공간이 아니다. 그 만큼 변신도 까다롭다. 우선 욕실의 첫 번째 변신조건은 청결이다. 구석구석 잘 지워지지 않는 때는 베이킹파우더를 진하게 물에 녹인 다음 헝겊에 적셔 하루정도 씌워놓은 후 닦아보자. 놀랄 만큼 깨끗해진다. 깨지거나 낡은 타일을 교체하고 싶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 욕실의 특성상 배수와 방수가 생명이니 만큼 포인트 스티커를 붙이는 간단한 작업 외에는 대부분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
오래된 욕조를 떼어버리고 그 자리에 샤워용 파티션을 넣어 공간을 넓게 연출한 예이다. 벽면엔 흰색타일과 조화를 이룬 포인트 타일을 사용하였고, 천정을 돔식의 구조물을 얹어 한결 넓게 느끼도록 했다. 세면대와 변기는 비용이 좀 들더라도 좋은 것을 설치하는 게 오래도록 사용하면서도 싫증나지 않고, 깔끔함도 유지할 수 있어 좋다.

▲ 가족들의 건강도 챙기고, 먹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부엌은 조금만 손을 써도 놀랍게 변신하는 곳이다. 만약 수납공간이 부족하다면, 기존의 일자형 부엌을 기역자나 디귿자 모양으로 바꿔보자. 효율적인 동선은 물론, 덤으로 많은 수납공간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식탁이 놓인 자리벽면을 아트월로 꾸미면, 이제까지 느끼지 못했던 즐거움을 발견하게 된다.
 
벽면뿐만 아니라 천장까지 칼라유리와 엔틱몰딩을 사용해서 아트월을 시공한 예이다. 아트월은 자재에 따라 또는 모양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 
 

        / 문의 : 예쁜집꾸미기 031)433-9000
현대 아트모아 031-499-5511/www.artmore21.com
       인테리어를 위한 싸이트/ mirror9016.naver.com
     MDF와DIY는
http://www.mydreamhouse.co.kr


 /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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