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강현주 부천대학교수)와 함께 건강도시 시흥 조성을 위한 부모열린교육 ‘부모랑 아이랑’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부모랑 아이랑’은 기존 어린이집에서 운영되고 있는 열린 어린이집의 학부모 참관수업과 센터의 교육을 연계하여 진행하는 것이다. 핵가족화와 맞벌이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들의 보육과 먹거리에 대한 학부모들의 높아진 관심도를 충족시키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영양·위생 교육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이나 구연동화를 통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 된다. 학부모에게는 PPT자료와 교육책자를 활용하여 가정에서도 아이들을 잘 교육할 수 있도록 지도할 뿐만 아니라 활동북을 통해 가정연계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급식시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부모와 함께 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학부모의 관심도 증대는 물론 어린이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통한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 및 편식예방, 올바른 손 씻기 습관 등 영양 및 위생교육 효과 증대를 기대하며, 건강도시 시흥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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