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시흥시장보궐선거에 대한 선거열기가 서서히 높아지기 시작했다.
각 정당별 공천자 결정이 임박했다는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의 화두가 보궐선거에 나설 인물이 누군가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일부시민은 최근 각 정당, 언론사 등에서 실시하는 여론조사 전화를 받고 현실감을 느끼며 시흥시장보궐선거에 대한 인물을 파악해 가는 등 시흥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선거 분위기가 형성되어 가고 있다.
이즈음 시흥시민들이 주목해야 하는 것은 4월 29일 있게 될 시흥시장 보궐선거에 선출되는 시장은 임기가 불과 1년 2개월 밖에 되지 않으며 이 짧은 기간에 새롭게 선출된 시장이 얼마나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에 주목해야 될 것이다.
새로운 시장이 선출된다 해도 1년여 기간 동안 시청 내 업무파악은 물론 시의 미래 설계 및 각종사업 추진에는 예비후보자들의 주장처럼 많은 일을 한다는 것은 무리일 것이라고 충분히 예상되는 일이고 보면 이번선거는 차기 시장선거의 전초전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선출되는 시장은 업무 파악이나 하고 나면 차기시장선거를 위한 준비 기간으로 임기가 마감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일부 시민들의 목소리가 정확한 판단일지도 모른다.
짧은 임기동안 과연 얼마나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고 보면 시흥시민들은 시흥시장 선택에 대한 기준을 다시 한 번 재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하고 있다.
새로운 시장은 5년 임기의 시장을 뽑겠다는 마음으로 후보자의 면면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장기비전과 현실적인 공약은 물론이고 개인의 업무 추진능력과 지역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시민들의 욕구가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고 시흥시에 각별한 애정과 애착을 갖고 투명하게 시정을 운영해나갈 수 있는 가하는 것에 큰 비중을 두어야 할 것이다.
그동안 시흥시장의 공석으로 인한 시흥시의 새로운 사업계획은 물론이고 현행 각종사업 추진의 정체, 공직자들의 복지부동 등 시흥시 발전에 큰 악영향을 끼친 만큼 이번에 실시되는 시흥시장 보궐선거에는 1년짜리 걸치기 시장이 아닌 5년 임기의 시장을 뽑겠다는 각오로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시흥시민의 능력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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